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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클라나드 [ 2007년 ★2 ]

클라나드

제목 클라나드 ( 2007 년 )
원제 CLANNAD -クラナド-
영제 CLANNAD
감독 이시하라 타츠야 (石原立也)
원작 KEY, 비주얼 아트
각본 시모 후미히코 (志茂文彦)
제작 쿄토 애니메이션
저작권 ⓒ VisualArt's,  Key, 光坂高校演劇部
장르 드라마, 로맨스, 학원물
등급 13세 이상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X 24 화  
제작국 일본

* [ 클라나드 ]의 모든 스틸 및 사진,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Copyright © 1995-2008, Tokyo Broadcasting System, Inc. / VisualArt's / Key/ 光坂高校演劇部 / Kyoto Animation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출처 : 작품, 등장인물 텍스트 -
베스트애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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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1995-2008, Tokyo Broadcasting System, Inc. / VisualArt's / Key/ 光坂高校演劇部 / Kyoto Animation All Rights Reserved


클라나드 오프닝곡 :  메그멜(メグメル)~cuckool mix 2007~  노래 : eufonius

클라나드
엔딩곡 : 경단 대가족(だんご大家族)  노래 : 챠타

감상평 :
[ ★★☆☆☆ ☆☆☆☆☆ ]
일단 이쪽 장르(학원물, 로맨스물, 드라마, 하렘물)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꽤나 미안하지만 제게 있어서 이 애니메이션은 그저 블로그 포스팅을  완성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봤던 애니메이션이라 점수가 짜게 나왔습니다. 원작은 19금 에로게임인걸로 알고 있어요. 원작이 19금 에로게임인 경우 끝마무리가 좋은 걸 보질 못했으니 (저는 이쪽 게임을 한번도 접하질 않아서- 접할 마음도 전혀 없음) 원작과 애니메이션간의 비교를 감상평에선 다룰 수가 없네요.

 대충 이 애니메이션이 추구하는 바는 아래의 짧은 영상과 같습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감독 피터 잭슨은 판타지든 무엇이든 현실 세계와 결부되었을때 공감대가 형성되어야만 그것이 명작으로 빛난다고 했죠. 그의 논리대로라면 아래 영상에서의 그것은 현실세계에 빗대어볼때 그야말로 우스운 수준입니다. 그저 어긋난 성의식을 가진 남자의 성적 판타지가 개입되 만들어진 영상일뿐이죠. 실제로 저 상황에서 쿄(영상 - 체육관에 있는 여성 캐릭터 이름)처럼 하는 여자분이 있을까요? '그저 이렇게 했으면.. ' 하는 일부 남성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눈살찌푸려지는 장면이죠.

하지만 이런 장면만 있었다면 아예 블로그에 포스팅한( 감상평을 나중에 적고 애니메이션 소개를 위해 간략히 애니메이션 정보를 적는 제 애니메이션 리뷰 특성상 해당 작품이 재미없더라도, 블로그 글을 위해 끝까지 감상함 -_-) 글을 과감히 지워버렸을 겁니다.  

가끔은 이런 진지한 이야기도 나와서 밸런스를 맞춰줘야겠죠.


동 장르의 태생적 한계를 벗어날 유망한 제작사가 나오길 바랍니다. 하나같이 남성캐릭터는 우유부단함에 뭔가 성격장애가 있다거나 집안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인데 솔직히 이런 남성은 현실 세계에선 전혀 사랑받지 못합니다. 어느 정도 고려좀 하세요. 물론 성격이 우유부단해야지 하렘물의 장르를 이끌어나갈수 있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천편일률적이잖아요.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여러 장르에 대해 도전해봤지만 연거푸 고배를 마십니다.  차후 이런 장르를 더 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참고! - 내년에도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면(아마 계속하겠지만) 애니메이션 리뷰는 거의 뜸해질 것 같습니다. 나이도 있고, 오프라인상에서 아는 몇 몇 친구들은 아직도 이런걸 보냐? 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서( 전 사회적 편견을 헤쳐나갈 맘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수긍하고 지내지도 않아요. 그저 내키는대로 고집을 내세우기도, 시류에 편승할 때도 있어서요. ) 애니메이션 리뷰에 대해선 자제하려고 합니다. 이쪽 카테고리에 댓글 써주는 분들도 많지 않은 - 이글루스였다면 아마 호응이든 비판이든 댓글이 많았겠지만요 - 이유도 있어요.

 



작품소개 :
비주얼아트의 게임 브랜드 Key에서 2004년에 발매한 동명의 PC용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이미 'Kanon', 'AIR' 등 서정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화면으로 팬들의 사랑과 인지도를 높여가던 Key의 작품인 만큼 원작의 공개 당시부터 팬들의 애니화 기대가 이어졌는데, 2007년 가을을 맞이해 각기 다른 제작사에 의한 극장판과 TV판이 동시에 공개되는 쾌거가 이룩되었다. 
원작은 불량소년 토모야와 몸이 약한 소녀 나기사를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하는 연애물이다.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시작되는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 장르를 넘어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드라마적 성향도 강조되고 있다.(Key 브랜드를 달고 나온 작품 치고는 드물게 첫 공개시 성인 대상작이 아니었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사실 Key 브랜드로서는 자사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은 'CLANNAD'가 세번째에 해당된다. 재미있는 점은 앞서 공개된 'Kanon', 'AIR'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토에이 애니메이션 vs 쿄토 애니메이션"의 구도가 갖추어졌다는 점이다. 사실 같은 원작을 소재로 각기 다른 회사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일 자체가 드문 편이기 때문에, 두 번이나 정면승부가 벌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Kanon'은 공개 시기에 차이가 큰 편이라 논외라 할 수 있다)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기획이 아닐 수 없다.  2007년 10월 4일부터 방영 예정인 TV판 애니메이션은 그동안 쿄토 애니메이션의 Key 원작 작품들을 담당해 왔던 이시하라 타츠야(감독) & 시모 후미히코(각본) 콤비가 또 한번 뭉쳐서 호흡을 과시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쿄토판 'Kanon'을 담당했던 이케다 카즈미가 맡아서 원작의 히노우에 이타루의 그림체를 쿄토 스타일로 살려내었다. 화려한 색감에 정성을 들인 세심한 작화와 극장판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움직임 등으로 이미 열광적인 팬들을 양산해 온 쿄토 애니메이션인 만큼, 작품의 공개 전부터 이미 팬들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량이 넉넉한 TV 시리즈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느긋한 이야기 진행과 그에 따른 감정이입의 극대화라는 점에 있어서 이미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쿄토 애니메이션의 신작이 이번에는 얼마나 화제를 불러모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줄거리 소개 :
 아버지와의 사이에 약간의 문제를 안고 있는 불량소년 오카자키 토모야는, 그 날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학교로 오르는 언덕길을 올려다보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토모야는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 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혼자만 붕 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다름없는 내키지 않는 등굣길의 언덕 아래에서 한 소녀와 만나게 된다. 후루카와 나기사라는 이름의 소녀는 토모야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해도 이 언덕길을 올라갈 수가 없어, 그러니 함께 올라가 주지 않을래?"라고... 나기사는 토모야와 같은 3학년이지만 실은 몸이 약해서 오랜 기간 휴학을 했었다고 한다.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힘들다면, 학교에서 무언가 즐거움을 발견해 내면 오르기가 더 쉬워질 거라는 제안을 하는 토모야. 그 말에 힘을 얻은 나기사는 자신의 작은 꿈이었던 연기를 해 보기 위해 폐부 상태였던 연극부를 재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샌가 나기사와 행동을 함께하게 된 토모야는 나기사에게 조금씩 이끌리게 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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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토모야 (Tomoya Okazaki)
성우 : 나카무라 유이치 (Yuuichi Nakamura)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있는 3학년 소년. 지각 상습범에다 대학 진학도 거의 포기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붕 떠 있는 상태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스노하라와 주로 어울려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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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카와 나기사 (Nagisa Furukawa)
성우 : 나카하라 마이 (Mai Nakahara)
토모야와 같은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병으로 인해 1년을 휴학했기 때문에 주위의 아이들보다는 한 살이 많다. 몸은 비록 약하지만, 폐부가 되어버린 연극부를 부활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몸과 마찬가지로 성격도 조금 소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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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바야시 쿄우 (Kyou Fujibayashi)
성우 : 히로하시 료 (Ryo Hirohashi)
반에서 반장을 맡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직책에 어울리지 않게 꽤나 자주 지각을 하며, 그 외에도 교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별로 없는 듯. 씩씩하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은근히 참견하기 좋아하는 타입. 그러나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상냥한 성격에다 특히나 동생인 료우를 끔찍이 아낀다. 화가 나면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 무자비한 각종 사전 던지기는 쿄우의 특기로, 주변을 공포에 떨게 하는데 한 몫하고 있으며 특히 스노하라는 그녀의 주요 타깃이라 자주 희생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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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바야시 료 (Ryou Fujibayashi)
성우 : 칸다 아케미 (Akemi Kanda)
쿄우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토모야네 반의 반장이다. 언니와 달리 어른스러운 느낌의 소녀로, 점을 무척 좋아하여 자주 다른 사람들의 점을 쳐주지만 전혀 맞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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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코토미 (Kotomi Ichinose)
성우 : 노토 마미코 (Mamiko Noto)
전국에서도 톱 레벨의 학력을 자랑하는 천재로, 각종 외국어로 쓰여진 원서를 태연하게 취미로 읽고 있다. 성적은 우수하지만 어딘가 속세와 동떨어진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간혹 어린 아이 같은 행동을 서슴없이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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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가미 토모요 (Tomoyo Sakagami)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  (Houko Kuwashima)
토모야네 학교로 전학을 온 2학년 소녀. 토모야에게 선배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 실은 남학생 몇 명이 덤벼도 대적해내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싸움을 잘 하지만, 전학을 계기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듯 하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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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후우코 (Fuko Ibuki)
성우 : 노나카 아이 (野中藍) (Ai Nonaka)
홀로 빈 교실에서 나무를 조각하고 있는 1학년 소녀. 별 모양의 나무 조각을 완성하면 그것을 다른 학생들에게 건네주곤 하는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 소녀이다. 얌전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일반인의 상식과 다소 동떨어진 독특한 감성을 지녀 기묘한 언행이나 행동이 많은 편이라 토모야와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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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유키네 (Yukine Miyazawa)
성우 : 에노모토 아츠코  (Atsuko Enomoto)
자료실을 사랑하는 2학년 소녀.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느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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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하라 요헤이 (Youhei Sunohara)
성우 : 사카구치 다이스케 (Daisuke Sakaguchi)
토모야와 마찬가지로 지각 상습범이자 유일하게 함께 어울리는 친구. 축구 특기생으로 지금의 학교에 입학했으며 본가는 멀리 있기 때문에 현재 운동부용 기숙사에서 살고 있다. 어느 사건을 계기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불량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다. 쿄우의 사전 던지기 공격에 주로 희생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일에 쓸데없이 집념을 불태우거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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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라 미사에 (Misae Sagara)
성우 : 유키노 사츠키 (Satsuki Yukino)
요헤이가 살고 있는 남자 기숙사의 기숙사감. 다른 사람들을 잘 배려하고 챙겨주는 성격으로, 기숙사의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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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카와 아키오 (Akio Furukawa)
성우 : 오키아유 료타로 (Ryotaro Okiayu)
나기사의 아버지로 '후루카와 빵집'을 경영하고 있다. 말투는 험하지만 마음씨는 따뜻하며 다른 사람을 돌봐주는 것도 좋아한다.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부분도 있다.
야구를 매우 좋아하며 실력도 대단한 편이다. 어린 아이들과 쉽사리 어울려 노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노는 시간은 주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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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카와 사나에 (Sanae Furukawa)
성우 : 이노우에 키쿠코 (Kikuko Inoue)
다른 일은 다 잘하지만 어째서인지 제빵 솜씨만은 최악이다. 본인은 의욕에 넘쳐서 항상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빵을 만들지만 그 맛이 매우 독특해서(?)  팔리지 않고 재고가 쌓여 있다. 상황이 이런 탓에 아키오는 사나에가 상처받을 걸 염려해 맛 없는 빵도 맛있다고 울며 겨자먹기로 먹고 있으며, 동네 사람들도 이에 암묵적으로 동조하여 남은 재고를 줄여가는데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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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나오유키 (Naoyuki Okazaki)
성우 : 나카 히로시 (Hiroshi Naka)
토모야의 아버지. 부인이 사망한 후 술과 도박 등에 손을 대어 거의 폐인처럼 살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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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하라 메이 (Mei Sunohara)
성우 : 타무라 유카리 (Yukari Tamura)
스노하라의 여동생으로, 오빠의 생활이 걱정되어 기숙사까지 찾아온다. 스노하라와 달리 어른스럽고 성실하며 남을 잘 돌봐주는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오빠의 불량한 학교 생활을 보며 골치아파 하면서도 그를 걱정하고 있으며, 내심 오빠가 고향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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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

 눈이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건 부담스럽습니다. 적당한 인체비율이 좋은데 말이죠.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담당자 분들의 미적관점이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여성 캐릭터의 상품화를 위해서 쓰는 기법인 Deformation( 특정 대상의 성격이나 혹은 유형 등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주로 대상의 신체 중 일부를 과장시키거나 변형시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이 주로 여성의 가슴과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에 주로 쓰이는데 이 놈의 애니메이션에서 얼굴의 반도 넘어가는 눈깔괴물을 만들어내니 심히 부담스럽거든요.  교토 애니메이션에 거주하는 분들은 눈에 디폼기법을 쓰는 것을 즐겨하나 봅니다. 뭐.. 취향이니까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PS : 디폼기법이 여성의 가슴이나 허벅지 등에 안 쓰여서 울분을 토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_- 이 애니메이션에선 그 기법이 눈에도 쓰였기 때문에 짜증이 난 것이지요.  그림을 첨부해서 좀 더 이야기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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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RISE/PROJECT GEASS・MBS All Rights Reserved.


 위 그림 속 캐릭터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제가 감상했던 애니메이션 중 가장 최악의 작품이었습니다. 조금 심한 말을 쓴다면 쓰레기였어요. 일본인의 역사관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니까요. 어쨌든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위 캐릭터는 예쁩니다.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엉덩이 부분은 다소 지나치게 묘사)이 있지만 디폼기법이 적절히 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굴에서 이목구비는 적절히 조화되었으며 만화적 구성을 위해 눈을 조금 크게 그려낸 것 뿐이니까요. 토악질나는 역사의식을 애써 무시해가며 볼 수 있다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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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谷川流・いとうのいぢ/SOS団/Kyoto Animation All Rights Reserved.

위 이미지는 클라나드를 만든 동일 제작사의 전 작품입니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역시나 이전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눈에 디폼기법을 썼습니다. 이목구비의 조화를 너무나 간단하게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못생긴 캐릭터입니다. 사실 이 작품도 별반 재미가 없었습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성추행 애니메이션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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