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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장르 : 연극

일시 : 2010년 5월 1일 ~ 2010년 6월 30일
현재 8월 31일까지 공연기간이 늘었으니 ,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요.

등급 : 19세이상

공연장소  : 한성아트홀 1관 (구. 인켈아트홀 1관)

컨셉 : 외설논란의 금서 즐거운 사라, 그 여주인공 사라와 젊은 마광수의 섹스 잔혹 판타지 연극, 정신보다는 육체, 과거보다는 미래, 집단보다는 개인, 질서보다는 자유, 도덕보다는 본능의 여성 사라와 마교수와의 끊을수 없는 20년의 악연이 무대 위에서 재현된다.

주관 : 극단 사라


* [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극단 사라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배우 :

사라 역 / 이파니
[출연작] 이파니의 티아라, 악녀쟁투, 식신원정대

마교수 역 / 유성현
[뮤지컬] 안악지애사, 노틀담의 꼽추, 이순신, 스페어, 도도 외 다수

고아라 역 / 이채은
[출연작] 히어로, 방자전, 엄마 사랑해, 기담전설, 마음속을 걸어가 외 다수

박안나 역 / 조수정
[출연작] 비겜크림톤, 하나로통신, 집행자, 용서는 없다, 정약용 외 다수

지승남 역 / 김은식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제너두, 동키쇼, 이솝빌리지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 다수

은교수 역 / 김우경
[출연작] 광수생각, 선착장에서, 칼의 노래, 그 자식 사랑했네, 러브 스토리 외 다수 

멀티맨 역 / 최진우
[출연작] 포화 속으로, 해결사, OB 카스맥주, 비타 500  



애인림과 함께 본 연극..
음흉한 속을 살포시 모른척 해주시고, 승낙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한창 이 연극으로 인해서 시끄러웠죠. 5월4일 공연에는 결혼을 불과 5일 앞둔 예비부부가 공연을 관람하던 중에 사건이 터졌다고 하는데, 이파니는 다른 공연처럼 관객석 남성을 유혹했고 남성관객은 동조하며 이파니 손을 잡는 순간 남자의 여친은 이파니 손을 뿌려쳤고 공연은 계속 이어졌다고 합니다. 남친은 이미 공연내용에 넋을 잃었고 여친은 화를 내며 공연장을 빠져나가 기획사로 항의 전화를 걸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언론 플레이인지 뭐인진 모르겠지만 아니 수위가 어느 정도길래..!! 하는 호기심때문에 결국 보게 되었어요.

내몸을 가져봐! 내 몸을 먹어봐!~ 내 XX를 먹어봐! 난 너의 XX을 먹겠어!너의 XX 발사해 내 XX가 미쳐 날뛰고 있어! 아 ~~ 

이런 수위가 높은 대사도 들어간다고 해서 더더욱 기대를 한... ( 뭘 기대한건지.. 짐승.;;)











 위에 표를 보면 알겠지만.. 야한 여자 &  야한 남자 할인은 할인율이 대폭 큽니다. 애인님 당시 옷이 붉은 원피스가 아닌게 천만 다행이었달까요..  몸매가 꽝인데 망사 티라도 입어야 한다면 이 무슨 추태인지....!!  다행히 애인림은 대학생인지라 할인율 하나 적용 받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어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를 억압하고 이성의 탈 속에서 탈색된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독재문화, 엄숙한 윤리주의, 엄숙을 강요하는 많은 이데올로기와 편견 등 우리 주위의 모든 엄숙주의 문화 전반에 대한 마광수식 저항이 원작 에세이였다면 연극은 그것을 한층 더 비쥬얼하게 보여준 도구입니다.

 사회로부터 욕망의 억제를 강요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타인의 욕구를 억압하기도 하죠.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되, 한눈 팔아선 안되며 의사든 과학자든 경찰관이든 그 어떤 직업일지라도 그 직업의 본분에 맞게끔 행동하게 규정지으려 합니다. 달리보면 타인들에게 욕망을 가진 인간이기를 허용치 않는 독재자와도 같은 아이러니를 범하고 있는 셈이죠...  하지만... 본인은 그러질 못합니다.

 사회 생활을 해나가면서  체면 치레를 한다거나, 근엄한 엄숙주의를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그 이면에선 속물 근성이 만연하고 그 부분을 꼬집은 작품이랄까요...

더 많은 사진과 공연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여기까지 가기 귀찮다 하시는 분은 아래 더보기를 클릭해 보세요. 19세 이상 관람가이듯이 상의 탈의는 기본에 전신탈의의 경우도 있어서 이 부분은 아예 올리질 않았습니다.

http://cafe.daum.net/yahan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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