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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구글 의존도!!

1. 제 인터넷 라이프는 야후와 MS였는데, 어느 순간 구글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야후와 MS를 완전히 버릴 순 없었죠.(야후는 오로지 플리커와 야후 파이낸스때문, MS는 음!! 한국에서 MS를 등지고 살아갈 수 있나요? 메신저, 메일, OS, 오피스등등. 맥을 쓰고 있어도 윈도우를 버릴 순 없죠.!! )

2. 어느 순간 구글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졌습니다. 당장 제 블로그는 구글 웹마스터와 구글 애널리틱스로 인해 SEO및 블로그 통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MS의 Live메일만큼 구글의 지메일도 자주 쓰고, 사진 저장창고로 피카사도 열심히 쓰고 있어요. 아래는 구글의 모든 서비스를 다 쓰고 있지만 특히나 자주 쓰는 것들을 모아 봤어요.

3. 너무나 만족스러운 구글 서비스들!!

지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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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메일에서 너무 편리한 레이블 기능(분홍색테두리)과 답장메일을 실시간 채팅처럼 볼 수 있는 기능(파란색테두리), 아웃룩과의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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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테두리있는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좌클릭)하면 채팅창처럼 차라락 펼쳐집니다. 심플한 듯 하지만 이게 정말 매력 있어요. 원본메일과 답장메일을 이렇게 깔끔하게 본다는 건 정말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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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5년초부터 지메일을 써온 바람에 메일용량이 많이 쌓였네요. 첨부파일의 경우 10M를 넘는게 없는 걸 생각한다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쓴 거 같아요. 업무용 메일과 공모전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이미지는 구글의 막대한 저장능력을 보여줍니다. 6437MB라고 쓰여진 저 용량은 지금도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https://www.google.com/accounts/ServiceLogin?service=mail&passive=true&rm=false&continue=https%3A%2F%2Fmail.google.com%2Fmail%3Fnsr%3D1%26ui%3Dhtml%26zy%3Dl&ltmpl=default&ltmplcache=2&hl=ko
여기 링크를 클릭하면 구글의 메일 저장공간이 끊임없이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피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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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현재 쓰고 있는 피카사의 용량입니다. 1G밖에 주어지지 않아 너무 아쉽습니다. 저장장치 업그레이드에 계속 유혹을 받고 있어요. 빌어먹을 구글 녀석.. 이메일보다 피카사 저장공간이나 계속 늘려줄 것이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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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6,IE7,불여우 유저는 클릭해 보세요, 킹왕짱 오페라와 사파리 유저는 그냥 감상하세요.

Analytics
블로그나 홈페이지 통계를 알아볼 수 있는데 실시간이 아닌게 정말 아쉬워요. 하지만 나름대로 잘 쓰고 있고, 어느 나라에서 얼마만큼 들어왔나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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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IT강국이니 그렇다쳐도 아프리카에서도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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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무시무시함을 보는 것 같은 느낌!

빌 형이 씨익~ 할 것 같은 통계표군요. 휴~ 그러고 보니 전 맥에서 카미노를 한 번도 쓰지 않았어요.!! 오페라 킹왕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blogger
아아!! 티스토리에 푹 빠지는 바람에 이녀석을 소홀히 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도 있고 블로거도 있고 이거 너무 많이 벌려놨어요.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도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왕성하게 올리고 싶지만 힘드네요. Ctrl C와 Ctrl V를 이용해서 티스토리의 글들을 여기까지 올리고 싶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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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거의 대문 이미지!!

구글 도서검색
아직 우리 나라의 책들은 많이 검색이 안되지만 외서 구입, 학술 자료 찾을 때는 정말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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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6,IE7,불여우 유저는 클릭하세요. 킹왕짱 오페라는 그냥 보면 됩니다.!!

구글 리더
RSS를 알게 되면서 정말 많이 애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별표로 중요도 구분을 할 수 있고, 내가 읽은 기사의 경향같은 것들을 파악하는데 더할 나위없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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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스
구글어스와 구글스카이도 많이 사용하긴 하는데 서비스가 서로 분리되어 있어서 번거롭다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MS의 버츄얼 어스만한 디테일을 보여주진 않지만 검색결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합니다. 검색은 이걸로 한 다음 디테일한 부분은 MS의 버츄얼 어스를 이용합니다. 버츄얼 어스같은 경우엔 웹에서 2D와 3D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참 편리해요. 속도면에서도 우수하고 지도 데이터부분에 있어서도 구글에 비해 월등한데 사용자수는 구글에 비해 안습!! 지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푸른 하늘님을 찾아가면 알 수 있습니다. ㅎㅎ http://heomin6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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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피스
 요즘 웹으로 대체되는 서비스들이 참 많죠. 그 중에 가장 커다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서비스가 웹오피스 아닐까 한데요. IBM이라든가 한컴 등 웹오피스는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하지만 MS오피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긴 한데 노트북에서 작업할때나, MS오피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 작업할 때, 협업 때 정말 유용합니다. 그래도 아직 인터페이스측면에서 많이 부족하고 중요한 정보는 함부로 웹에 저장하기 꺼려진다는 점이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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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노트
스크랩 비슷한 기능인데, 정작 저는 이걸로 엉뚱한데 쓰고 있습니다. 위의 다른 서비스처럼 전체 스샷을 해보고 싶었지만 시사 아래로 엄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아하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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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것들은 아니에요.

구글 웹마스터 도구
처음 테터툴즈로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물론 그 전에 이글루스, 네이버, 파란을 자주 이용했지만 어느 순간 이 서비스들말고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테터툴즈를 하게 되었고, SEO와 사이트맵같은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러 블로거님들을 괴롭혀(?)가며, 도메인과 호스팅, SEO를 맞춰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 달동안 무지막지한 호스팅 비용을 지출하고 나서 티스토리와 바람이 났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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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취미삼아 블로그도 운영하고, 수익도 얻고 너무 좋죠. 요즘 단가가 떨어졌다는 소리와 클릭 범위 변경 등으로 인해 원성을 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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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구글 캘린더, 구글 토크, 구글 뉴스,유튜브,iGoogle은 비슷하게 쓰네요. 그런데 아웃룩, MSN,올블로그가 있어서 이것들은 거의 안 씁니다. 유튜브는 음악관련 포스팅을 할 때 말곤 자주 들어가는 거 같지 않고, iGoogle은 처음엔 제일 많이 썼는데 메타블로그와 RSS사용법을 알게 된 뒤로는 소원해졌어요!!




4. 구글 서비스에 대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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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MS의 스카이드라이브같은 멋진 서비스는 나오지 않았지만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하니(지드라이브) 기대 됩니다. 그런데 구글의 지메일 중 정말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뭐냐면... BETA 표시입니다. 이게 정말 불안합니다. 일단 메일 백업은 해놓았지만 이메일 주소를 쉽게 쉽게 바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도대체 이녀석들은 사업할 의지가 있는지(지메일만..) 궁금합니다. 내친 김에 지메일 이용약관을 읽어 봤습니다.  

약관을 보시려면 이 곳에서 읽으세요.
http://mail.google.com/mail/help/intl/ko/terms_of_use.html

자세한 약관은 위 링크를 참고 하시고 일단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1, 2, 11번의 항목입니다. 1번의 문단 말미에 적혀 있는 글귀는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구글은 통지 여부에 상관 없이 언제든지, 그리고 사용자에 대한 어떠한 책임이 없이 본 서비스를 변경, 중지 또는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뭐야!! 회사의 피인수, 합병, 부도 등의 이유로 인한 서비스 중지는 이해된다치더라도 통지여부에 상관없이, 사용자에 대한 책임없이 하겠다는 말은 좀 섬뜩합니다.

아래는 2번 항목입니다. 1번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위 약관 링크에서 자세한 사항을 참고하세요.

구글은 어떠한 이유로든 통지 없이도 언제든지 임의의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거부할 권한을 가집니다.


11번의 항목도 불만입니다.

다만 해당 취소 결정이 발효된 날로부터 최대 2 영업일 동안 해지된 계정이 구글 시스템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구글은 언제든지 어떠한 이유로든 본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본 계약을 해지하거나, 사용자의 계정을 중지 또는 폐쇄할 수 있습니다. 본 서비스를 종료하고 사용자의 계정이 폐쇄될 경우 정보의 잔여 사본이 구글 시스템에 남아 있을 수는 있지만 사용자가 해당 계정 또는 해당 계정에 포함된 모든 파일이나 기타 콘텐츠에는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내가 계정을 폐쇄하면 내 정보는 모두 없어져야 하는게 정상 아냐? 이런 생각밖에 안 드네요.!!

결론은
1. 지메일 약관.
2. 피카사 저장공간. (지메일보다 많이 좀 해주세요)
3. 구글어스와 구글맵스가 분리되 있는 것.
4. 애드센스의 기계적인 답변(언제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애드센스에 무심했네요. 애드센스 자체는 참 좋은데 답변은 사근사근하지 않으니...! 이거 너무 "네네"서비스에 길들여져서 그런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