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서설 :: 2007. 8. 12. 12:30

데카르트 - 방법서설

출생 : 1596년 3월 31일
사망 : 1650년 2월 11일
출생지 : ( 프랑스 투렌라에 )
직업 : 철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그 외 저서 : 성찰, 정념론, 철학원리
명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줄거리 일부 :

  철학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만 말하고 싶다. 
즉, 오랜 세월에 걸쳐 뛰어난 정신의 소유자에 의해 철학이 연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철학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이 하나도 없고,  따라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음을 보고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철학을 더 잘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없었다.  그리고 한 가지 것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참된 의견만 있을 터인데, 아주 많은 의견들이 학자들에 의해 실제로 서로 주장되고 있음을 보고서, 단지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을 모두 거의 거짓된 것으로 간주했다.  이런 학문들이 가져다 줄 어떠한 명예나 돈벌이도 나로 하여금  그것을 공부하도록 작용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나는 이런 학문을 직업으로 삼아야 할 정도로  열악한 경제적인 상황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견유학파처럼 명예를 경멸한다고 공언하는 건 아니지만, 부당한 방식으로 얻는 명예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그릇된 학설에 관해 말하자면, 나는 이미 그 가치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연금술사의 약속이나 점성술사의 예언 및 마술사의 속임수에, 또 알지도 못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떠들어대는  야바위꾼의 술책이나 허풍에도 속을 걱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내 스승들로부터 해방되는 나이가 되자 학교 공부를 집어치워 버렸다. 그리고 내 자신 속에서 혹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학문 외에는 어떤 학문도 찾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남은 청년 시절을 여행하는 데 사용하면서 이곳저곳의 궁전과 군대를 관람하고, 온갖 기질과 신분을 지닌 사람들을 방문하면서 갖가지 경험을 거듭하며, 운명이 나에게 몰아치는 여러 사건들 속에서 내 스스로를 시험하려고 했고,  내 앞에 나타나는 온갖 일들로부터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반성해 보았다. 왜냐하면 학자가 서재에서 하는 추리보다는 자기에게 소중하고  판단을 잘못하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는 일에 대한  추리 속에서 더 많은 진리를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학자가 하는 사색이란 아무런 결과도 생산해 내지 못하는 것이며, 또 그것이 상식에서 벗어날수록 더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기지와 기교를 부리기 때문에 단지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내 행동을 분명히 직시하면서 확신을 갖고 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참된 것을 거짓된 것에서 구별할 수 있기를  늘 극도로 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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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감상평 :

한 수학자로부터 시작된 자의식 과잉 바이러스가 결국 세상을 바꿔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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