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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향

MS 검색기술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구글, 지메일, 피카사 모두 접속이 안되거나 굉장히 늦게 뜨는 바람에 라이브닷컴을 썼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걸 발견했습니다. 저는 제가 블로깅할때 주로 구글 이미지를 통해 이미지 사진을 얻곤 했었는데요. MS의 라이브닷컴은 이미지 검색측면에서는 적어도 구글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구글의 검색 결과 출력 방식은 썸네일 보기와 같은 방식입니다. (네이버나 엠파스도 그런 방식을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할때
원하는 그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하나의 이미지와 그에 대한 웹페이지를 보여줍니다. 이 방법은 시간 절약 측면에서는 쥐약과 다름없습니다. 반면 네이버, 엠파스는 슬라이드 방식이라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흡족하지 않아서 그렇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네이버와 엠파스가 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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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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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미지 검색 결과




 그러나 위에 소개한 구글의 이미지 검색 결과나 네이버의 이미지 검색 결과도 라이브닷컴의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보면 다소 뒤쳐집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라이브 검색 결과입니다. 유용한 기능중에 스크롤 기능이 있습니다. 스크롤 기능은 구글처럼 페이지 번호를 클릭해서 새로운 검색결과페이지를 출력하는 것이 아니고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계속해서 이미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게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기능은 이미지 상엔 보이지 않는데,  왼쪽의 검색결과 중 잠시 보관하고자 하는 이미지들을 추가하는 곳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잠깐 보관함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기능들이 참 편리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들여다보면 MS의 검색기술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야후가 왕좌를 틀어쥔 시절 MS는 구색맞추기 차원에서 온라인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구글이 등장하자 MS도 부랴부랴 온라인 사업부에 박차를 가하는 것 같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Sanaz Ahari라는 여성이 이끄는 차기 검색엔진 비밀팀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브닷컴의 부진으로 인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라이브닷컴역시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는 것 같군요. R&D비용이 무시 못할 텐데 역시 돈 많은 MS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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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RUNCH 
Microsoft: Silicon Valley Team Building Stealth Search Engine 글 참고.



 보통 어떤 제품이 좋으면 그것만을 줄곧 고수하잖아요. 저는 귀차니즘을 기꺼이 감수하고, 더 좋은게 있다면 씁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라이브닷컴의 이미지 검색을 애용해야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구글 접속이 잘 안 이루어진 것은 어떻게 보면 행운이었습니다.


구글 이미지 서치 :  http://images.google.co.kr/

라이브 서치 :  http://www.live.com/?mkt=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