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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향

MS-월스트리트저널, 독점 광고 전달 제휴

MS-월스트리트저널, 독점 광고 전달 제휴

기사출처 : ZDNET 
원문출처 : Microsoft to serve up ads to Wall Street Journal online

 마이크로소프트(MS)가 29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다우존스가 운영하는 몇몇 사이트에 대해 맥락(contextual) 광고 및 유료 검색 광고를 제공하는 독점 서드파티 공급자로서 새로운 광고 전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S는 2007년 10월에 페이스북과 광고 전달 계약을 맺었고 12월에는 비아콤과 총액 5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 금액 산출 방법의 상세한 설명을 MS는 하지 않았다. 또 MS는 12월에 금융정보 기업인 에드가 온라인(Edgar Online)과도 제휴에 합의했다. 이번 제휴에서는 WSJ.com에 더해 마켓와치닷컴(Marketwatch.com), 배런스닷컴(Barrons.com), 올씽즈D닷컴(AllThingsD.com)도 광고 전달 대상이 된다. MS가 제공하는 맥락 광고는 2008년 2월부터 다우존스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게재된다. 비아콤 및 에드가 온라인과의 제휴에서는 MS가 에이퀀티브(aQuantive)를 60억달러로 인수하면서 얻은 아틀라스의 기술이 채용되고 있지만 이번 다우존스와의 제휴에서는 MS가 자체개발한 애드센터(adCenter) 제품이 사용된다.

 MS는 다우존스가 지금까지 제휴 관계에 있던 맥락 광고를 제공하는 펄스360(Pulse360) 및 유료 광고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닷컴(Business.com) 2개의 소규모 기업을 대신하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 디지털 네트워크(The Wall Street Journal Digital Network)의 사장인 고든 맥레오드는 성명에서 이번 제휴에 의해 당사의 광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S의 최첨단 광고 플랫폼에 의해 이 주요 부문의 매출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MS와의 제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이번 제휴로 광고 네트워크의 순방문객수가 2,0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S의 브라이언 맥앤드류스 수석부사장은 성명에서 “이번 제휴는 MS의 중대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두 가지 큰 의미가 있다. 첫째로 광대한 MS의 광고 네트워크가 ‘MSN 금융’과 그 외의 신디케이트 파트너를 수직으로 묶는 이 네트워크를 보완함으로써 금융에 관심 있는 사용자의 획득을 목표로 하는 광고주의 가장 중요한 타깃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번 제휴가 우리의 광고 플랫폼과 함께 중대한 영향력을 획득하는 강력한 지표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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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월스트리트 저널에 독점적으로 광고를 전달하게 된 것은 Digg, 페이스북에 이은 3번째 MS의 온라인 광고사업에 있어서의 가시적 성과군요.  온라인 광고 사업의 한 부문인 디스플레이 광고부문에 있어서는 야후가 가장 높지만 MS도 구글보단 높으니 승산이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 역시도 무리하게 배팅한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MS의 자금력을 생각하면 무리는 아니겠지만, 일반적인 배팅을 기준으로 놓고 볼 때 말이지요. 왠지 페이스북을 못 먹게 되 MS가 먼저 가로챈 페이스북의 지분 인수와 관련하여 구글이 성토한( 그들이 너무 비싸게 먹지는 않았을까가 걱정된다!!) 말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