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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WheeBA 1기 모임.


간만의 서울 나들이.
석원이가 모임을 기획해서 오래간만에 뭉치게 된 휘바 1기. 너무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반가움이 앞섰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만나 점심 먹으러 빈하롱으로 출발. 쇠고기 쌀국수와 볶음 국수, 그리고 월남쌈을 시켜놓고 두런 두런 이야기중. 화제는 단연코 결혼 이야기.

 은경양과 재환군은 각각 5월의 신부와 9월의 신랑이 되니.. 이것저것 준비해야되고, 알아볼 것들이 너무 많아서, 분주히 움직여도 바쁜 상황이란게 여실히 느껴진다. 그런데 스드메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커였어?!! 아 저렇게 약자로 부르는구나 싶어서 내심 실소. 내년엔 자주 보겠구나. 하하. 동떨어진 이야기인듯 싶지만 언젠간 닥쳐올 이야기.


식전에 나온 자스민 차는 향기가 좋았고,  볶음 국수는 바질향이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무난하게 입맛에 맞았다, 쇠고기 쌀국수는 뭔가 밍밍한 느낌에 향만 강해서 아쉬웠던 느낌.  월남쌈은.. 이건 뭐라 말을 할 수 없는게, 자주 가서 먹어본 사람만이 맛을 느낄듯. 1년에 2-3번 가는 사람 입장에선 라이스 페이퍼를 잘 펼치는것도 일이기 때문에 맛을 느낄 겨를이 없다.. 하하~!!

말은 이렇게 쓰지만 옴므의 밥만 잘먹더라~ 가 떠오르는건 왜지...-_-

소스는 수원에서 먹어본 것보다 좋았고.. 볶음 국수 맛만 기억에 남는구나.

Tip : 빈하롱 찾는 길 - 종로구청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우측에 하나은행,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의 별관 2층이다.



 은경, 아윤, 재환, 석원, 나. 그리고 늦게 합류한 광일이. 광일이는 정말 오래간만에 본다.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은 듯해서 즐겁다. 나리는 워크샵때문에 불참이었고, 다들 바쁜 와중에서도 짬을 내서 얼굴 보니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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