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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향

美 억만장자 부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져

美 억만장자 부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져

- 팝뉴스, 중앙일보 조인스 인터넷 신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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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인터넷 억만장자 아버지와 어린 딸이 경비행기 추락 사건으로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탈리아 클레인(13)과 아버지 마이클 클레인(37세) 그리고 조종사는 파나마 바루 화산 기슭 해발 1600미터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한편 현장에서는 기적적인 생존 스토리도 전해졌다. 탈리아의 친구인 프란체스카 루이스(12)가 기적적으로 생존해 병원으로 후송된 것이다.

해외 언론들은 프란체스카 루이스의 생존이 기적이라고 전했다. 비행기가 조각났음에도 팔 골절과 저체온증 이외의 증상은 없다고. 일행은 지난 일요일 파나마의 한 섬에서 비행기를 빌려 볼칸 지역을 향해 가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마이클 클레인은 인터넷 갑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7살에 캘리포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렸던 그는 천재로 여겨졌다. 그가 최고경영자로 있던 한 회사는 2000년 4천억원이 넘는 거액에 미국 야후에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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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 뉴스를 접했을 때의 느낌은 아무리 돈 많아도 죽을 땐 혼자 가는구나!! 하지만 그래도 살아 생전에 열심히 벌어서 풍요롭게 살아야지.. 하는 다소 부정적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되먹지 못한 사고방식일까요.

2. 그래도 생존자가 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3. 이 사고가 났을 때 마이클 클레인( Michael Klein )의 전 부인은 비행기의 소재를 제보하는 이에게 $ 25,000의 보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미국법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마이클 클레인의 부인이 있는 경우 전부인에게 돌아갈 유산은 단 한 푼도 없는데 말이죠. 설령 부인이 없다 하더라도 이혼한 전처에게 돌아갈 유산은 일절 없습니다. 과연 뭐 때문에...  뒷조사 해보니 전처와의 사이는 그다지 썩 좋은 관계가 아니었든데 말이죠.

4. 여기까지는 개인적인 감상이었고, 일단 이 뉴스가 관심을 끌은 것은 사고 당사자의 이력 때문이었습니다. 마이클 클레인은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에 위치한 헤지펀드 '파시피코LLC'의 CEO였습니다. 금융권에서 알아주는 인재이기도 했지만 그 이전 IT업계에서도 꽤나 이름을 날린 거물이었죠. 바로 eGroups의 前 CEO였습니다. eGroups은 이제 IT에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는 분들이라면 너무나 잘 알 수 밖에 없는 구글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래리 페이지의 형 칼 페이지와 스콧 하산이 시작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CEO를 맡았던 인물이 바로 마이클 클레인이죠. eGroups은 2000년 8월 야후가 4억 3200만 달러에 인수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