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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른한 주말.

오늘의 일정은?

 구두 찾으러 가야 하고, SONY 대리점 들러야 하고, 책도 사야 하니 결국 외출이 필요하구나. 왠만하면 주말은 집에서 쉬고 싶어.!!  SONY 하니까 떠오르는 건 너무나 아쉽고 착잡한, 미묘한 느낌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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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이 SONY NW-E507. 2005년 아이팟 나노가 나오기 전까지 최고의 디자인!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SONY의 NW-E507이 눈에 띄었다. 당시엔 정말 타사의 제품에 비해 월등한 재생시간(50시간)에, 미려한 디자인에 정말이지 당장 지름신이 발동해 버렸다. 사실 이 제품이 눈에 띈 것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애니메이션 감상하다가 일본어를 깨우친 인간임.) 같은 과 형(동기)이 말해줘서 알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몇 일간 살까? 말까?를 고민하다 저 매혹적인 디자인을 참지 못하고 사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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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이 바로 애플의 아이팟 나노

그로부터 몇 주일 후 아이팟 나노가 떡하니 등장하더라... -_-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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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신이 조금만 늦게 강림했어도....  OTL


포스팅 하는 동안 애플 스토어에 가보니 조금만 오래 머무르면 당장이라도 지름신이 발동할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든다.  그러고 보면 애플의 디자인 철학은 참 대단해 보인다. 덧붙여 소니도 말이다. ( 나같은 케이스에 걸리면 짜증나겠지만 어찌되었든 소니도 디자인만큼은 수려하다고 생각하니까.. )

게다가 삼성이 소니를 추월했다고 하지만 디자인만큼은 어림도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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