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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디 워 [ 2007 ]


디 워

감독 : 심형래

배우진
제이슨 베어 ( Jason Behr ) : 이든 역
아만다 브룩스 ( Amanda Brooks ) :  세라 역
로버트 포스터 ( Robert Forster ) :  잭 역

장르 : 판타지, 액션
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일 : 2007. 8. 1
야우리시네마 관람

감상평
  어제 디 워를 보러 갔습니다. 웹상에서는 치열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었죠. 평론가와 네티즌 사이의 갑론을박이 굉장했었습니다. 저도 누군가가 쓴 것처럼( 엄정화가 상을 못 받고, 김아중이 상을 탄 것은 충무로의 폐쇄성이다. 주류가 아닌 비주류가 그들 세계에 진입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심형래 역시 그러하다. 개그맨 출신 감독이란 주홍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리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기대도 꽤 많이 했죠.

자!! 이제 뚜껑을 열었으니 맛을 음미해 볼까!

..
...
......

CG는 그럴 듯 했습니다. 솔직히 300억들여서 저 CG 안나오면 안되겠죠. CG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스토리? 스토리 부재 역시 큰 불만은 없습니다. 할리우드의 영화 역시 몇 몇 작품은 그러하죠.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어떻게 할 겁니까? 상황에 맞는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건 참!!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옵니다.

또 하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영화의 첫머리에서 조선시대 남녀주인공들은 브라퀴에게 쫓겨 벼랑끝까지 내몰립니다. 그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하는 말은 "사랑해요." 랍니다. 이거 정말 너무 어색했습니다.

현대로 돌아와서 이든과 새라가 바닷가에서 키스하는 장면 역시 뜬금없었구요. 멜로영화가 아니라 하더라도 주인공들간의 애틋한 감정이 쌓인 다음에야 키스를 하든 뭘하든 하는데, 이건 진도가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배우들의 연기력부재도 문제지만 필요장면들을 너무 잘라낸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영화 보고서 느낀 것은 심형래 표가 달려 있는 영화는 다시는 보지 말아야겠다였습니다. 물론 심형래가 감독, 각본 등에서 빠졌다면 볼 의향은 있습니다. 수 많은 네티즌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 말그대로 낚였습니다. 심형래에 대한 옹호와 칭찬만이 심형래의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는 건 아니라 봅니다. 따끔한 질타와 비평도 그를 더더욱 큰 그릇으로 만드는데 한 몫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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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 카피

2007년 8월, 대한민국 SF의 새로운 신화를 목격하라!

줄거리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제이슨 베어)은 어린 시절 잭(로버트 포스터)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아만다 브록스)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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