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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무료 저장공간 MS 스카이드라이브를 써보자!!

MS 스카이드라이브를 써보자!!

 마이크로소프트 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시장 지배적 기업, 독점 기업, 골리앗, 반독점 소송, 높은 가격, 빌게이츠, 어마어마한 기부 등 좋은 점 보다는 나쁜 점을 더 많이 떠올리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MS가 자의든 타의든 서서히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변화의 주역은 구글이지요. 구글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장지배적 위치를 공고히 하던 MS로선 자신의 파이가 줄어들 것을 염려해(플랫폼의 변화) 다방면에서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폴더쉐어 ( http://fafagel.com/261 참고 )라든가 포토신스, 버츄얼 어스, 솝박스, Windows Live Suite(구글 패키지와 흡사한 MS의 서비스입니다. - 이와 관련해서 http://fafagel.com/257 글을 참고하세요), 대용량 메일 등을 내놓으며 기존의 유저는 물론 새로운 유저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 스카이 드라이브입니다. MS도 최근 들어서 네이밍 센스가 참 좋아지고 있죠. 포토신스, 실버라이트, 스카이드라이브... 이름 기억하기 쉽죠. 예전처럼 길지 않아 다행입니다.

자!! 사설은 여기서 접고 스카이드라이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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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rive.live.com/ 옆 링크를 클릭하시면 한글로 된 스카이드라이브 홈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당연히 영문 사이트( http://skydrive.live.com/?mkt=en-us )의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MS는 현재 스카이드라이브를 한국에 정식 서비스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편법을 사용해 들어가셔야 합니다. 영문 사이트를 통해 들어가야 스카이드라이브 서비스를 맛볼수 있습니다. Windows Live 계정이 있다면 바로 접속하시면 되고, (핫메일 계정은 다 있겠죠!) 그렇지 않은 분은 새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접속을 하셨다면 다음 접속시에는 한글 사이트( http://skydrive.live.com/  )에서 들어가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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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스카이드라이브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개인 폴더와 공용폴더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기호에 맞게 이름을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오른쪽을 보면 온라인 스토리지 1G 라고 되어 있죠. 원래의 500Mb 용량에서 추가해 1G 서비스를 선보인 겁니다. 저는 구글의 지드라이브가 먼저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는데 MS가 선수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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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폴더 만들기를 통해서 폴더를 만들어 본 모습입니다. 폴더 사용 권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에게 혹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에게 혹은 나 혼자만 볼 수 있습니다. 중요도 별로 설정하면 좋겠죠.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사람에는 기존 주소록에 있던 사람과 메일을 따로 써서 폴더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열람자와 참가자가 보이는데 전자의 경우는 단순히 공유폴더에 있는 파일을 볼 수 있는 권한까지이며, 후자의 경우 직접 추가, 변경, 삭제할 수 있습니다. 협업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삭제까지 권한이 주어지는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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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문서, 이미지, 영상, MP3파일등 모든 파일을 올릴 수 있습니다.)을 업로드 할 시 맨 위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한번에 하나씩 업로드한다면 불편하겠죠. 업로드 도구를 설치한다면 드래그 방식으로 여러 파일을 한 번에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윈도우즈XP의 경우) 또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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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 좋아하는 재즈곡들을 담아봤습니다. 업로드하는데에는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됩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차차 좋아지겠죠. 소리바다의 오르골 서비스처럼 업로드속도가 나온다면 완전히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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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중인 모습입니다. 음원파일은 비교적 늦게 올라가는 듯한 인상입니다. 왜냐하면 동일 용량의 파일 중에서 문서류(오피스 포맷)는 빠르게 올라간 걸로 기억이 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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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스카이드라이브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1G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공유폴더에 RSS 기능이 있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업로드 할 파일 용량의 크기도 50Mb이니까 웬만한 파일은 다 담을 수 있죠.

 기존에는 P2P서비스를 이용해 중요 파일을 저장한다고 해도 그 기간도 한정되어 있고, 게다가 유료였죠. 또한 이메일의 첨부파일 서비스도 20Mb가 한계이며, 그 이상의 경우엔 역시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아쉬운 분들께는 이 스카이드라이브를 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유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서비스라고 칭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