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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

빌게이츠, 빈민 돕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외치다


“자본주의, 가난한 사람에게도 기여할 방법 찾아야” 역설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온 빌게이츠(Bill Gates) MS 회장은 2008년 1월 24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WEF
기조연설에서 “각국 정부 및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진행된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자본주의의 방향이 부유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하루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살아가는 전 세계 10억 빈민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의 길을 함께 모색하자"고 촉구했다. 게이츠가 처음으로 주창한 '창조적 자본주의'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더 나아가 자본주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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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24일 해외 언론에 배포한 빌게이츠 연설문 자료에 따르면, 이날 게이츠 회장의 연설은 전 세계 기업 커뮤니티가 어떻게 정부/비정부 조직들과 연계해 기술적인 혁신을 이뤄내고, 불평등을 줄여 나갈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1세기 자본주의의 새로운 접근(A New Approach to Capitalism in the 21st Century)’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 게이츠 회장은 “기업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 사업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런 시스템은 수익을 올리면서도 시장의 힘으로부터 충분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두 가지 사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조선닷컴
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Video: Bill Gates and Klaus Schwab Talk in WEF
▲ 빌게이츠 MS 회장과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 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와의 대화입니다.  세계경제포럼 기조연설 직후 영상입니다. 슈바브 교수는 1971년 비영리재단 '세계경제포럼'을 만든 분입니다.  



Bill Gates, Davos speech on Creative Capitalism
▲ 빌게이츠 MS 회장이 세계경제포럼에서 '창조적 자본주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영상입니다.


 빌게이츠 회장은 2008년 7월 이후 MS에서 파트타임 형태로만 근무를 하고, 부인과 함께 세운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으로 자선 활동에 힘을 쏟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다보스 포럼은 빌 게이츠가 MS의 풀타임 직원으로 하는 마지막 연설이 됩니다.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커다란 성취를 거둔 만큼 자선사업에서도 그 못지 않은 성취를 거두었으면 좋겠네요.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이런 것이다!! 라고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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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란 = 빌 게이츠가 2000년 자신과 부인 이름으로 세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교육'과 '건강'이라는 목표로 아프리카 등 제3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게이츠 재단은 2005년 세계보건 등 각종 구호 활동을 위해 135억6000만 달러를, 2006년에는 156억 25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억만장자인 워렌 버핏이 2006년 자신의 재산 대부분인 370억달러를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버핏은 지금까지 34억달러를 게이츠 재단에 기부했다. 게이츠 재단은 자산규모 376억달러로, 2위 포드재단(122억)와 3위 폴 게티 트러스트(101억)를 압도하고 있다.  2006년 700만 달러로 시작된 구글 구글닷오알지(
http://google.org)의 총 자산이 20억 달러 수준이다. 게이츠 회장은 “버핏의 기부금이 더해지면 자산이 700억 달러로 늘어나, 우리 부부가 사망한 뒤에도 50년간 쓸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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