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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향

뻘글 - 2008년 구글 Plaxo 인수루머!!

2008년 구글 Plaxo 인수루머!!

 구글이 Personal Data를 주력 서비스로 제공하는 Plaxo를  $200 million(약 2천억원- 환율1,000가정)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루머라는 이야기도 있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Plaxo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이는 이미지만 봐도 대충 뭐하는 건지 감이 딱 오실 겁니다. 다중플랫폼에서의 일정과 연락처 공유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잠깐 궁금증이 생겨 누가 설립했나 했더니 냅스터의 창립자네요. 게다가 벤처자금을 조달받은 곳은 구글이 창립초기 벤처자금을 조달받은 Sequoia Capital입니다.

참고! 세쿼이아 캐피탈의 주요 파트너 중 한 사람인 마이클 모리츠( Michael Moritz )는 현재 2007 The World's Billionaires에 754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야후와 페이팔, 구글을 통해서 막대한 부를 창출했다고 합니다. 자산이 13억달러니 우리 돈으로 1조 2천억이 넘는 돈이군요. 자자!! 우리 블로거들도 먹음직스러운 대상을 찾아보자구요.ㅋㅋ 어디 2005년때의 메가스터디같은 물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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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xo의 메인 홈페이지 화면!


 윈도우를 잘 써오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맥으로 스위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OUTLOOK에 있는 수많은 일정과 주소록은 어쩌지? 라는 걱정을 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럴 때 Plaxo가 있으면 웹에 저장해서 자동으로 여러 컴퓨터를 동기화해줍니다. 굉장히 편하겠죠. 게다가 무료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단번에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 서비스를 다운받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plaxo.com/downloads/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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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클라이언트는 거의 다 지원하는군요!!


 일단 루머가 아니고 구글이 실제로 Plaxo를 인수할 것이다라고 가정을 해 본다면 구글이 나아갈 방향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Plaxo는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지요. 구글은 이것을 인수하려는 것이구요.  최종적으로 구글은 특정플랫폼에 종속되는 것 자체를 파괴하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정플랫폼은 XXX라는거 말 안해도 다들 아시겠죠!!


 붉은 나라에 서식하던 공룡이 있었답니다. 처음엔 볼품없었지만 이 녀석은 힘을 비축하는 방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았어요.  스스로 제왕이 되었고 무소불위의 힘을 자랑하지만 교만에 빠진 공룡은 깊숙한 골짜기에서 나타난 또다른 공룡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습니다. 분기탱천한  붉은 나라의 공룡은 골짜기까지 성큼성큼 내려옵니다. 그리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만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젊은 공룡을 잡아낼 재간이 없습니다. 결국 자기 장기였던 특수능력(경기장 입맛대로 바꾸기)을 켜기에 이르럽니다. 그리고 주위를 샅샅이 살펴본 결과 영양부실에 덩치만 커다란 공룡을 발견했습니다. 덥석 삼키려고 하는데 이 녀석이 은근히 저항합니다. 내버려두고 계속 관찰하다가 다시 한번 잡아먹으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사태가 이쯤되자 젊은 공룡은 주위 다른 동물들에게 몰지각한 일이라고 마구 떼장이를 씁니다.  저놈의 특수능력때문에 이전 신진 공룡들이 당했던 것처럼 자기도 당할까봐 두려운 이 젊은 공룡은 특수능력을 일반능력으로 끌어내리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합니다.
 
아~~ 쓰고 나니 정말 유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