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추구하는 21세기 컴퓨팅 :: 2007. 11. 3. 21:24

MS가 추구하는 21세기 컴퓨팅

출처 : ZDNET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시아 연구소가 지난 2일, 서울에서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MS 연구소를 총괄하는 릭 라쉬드 수석부사장 등이 참가해 미래 컴퓨팅 분야의 연구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릭 라쉬드 부사장은 “컴퓨터 공학이 다른 분야와의 경계를 허물고 의학, 환경보호 분야 등에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향후 10년 동안 컴퓨팅 분야가 최첨단 연구 분야를 더욱 최첨단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발달된 스토리지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삶’과 밀접한 컴퓨팅 기술이 발전할 것이며, 현재 연구소에서 IT와 BT(Bio Technology)와의 연계를 위한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한 기억상실증 치료, 컴퓨팅의 스팸 기술을 의학에 적용한 백신개발 관련 연구는 현재 컴퓨팅 기술이 다른 분야와의 경계를 허물고 끝임 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억상실 치료하는 ‘스토리지 기술’ 등 연구 중
1TB의 디스크에는 한 인간의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모든 대화를 전부 저장할 수 있고, 하물며 매 분마다 사진을 찍어서 평생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S는 이러한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해 기억상실증 환자를 도와 기억력을 강화시켜주는 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미 MS 캠브리지 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실시했으며 일정부분 성과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컴퓨터공학과 생물공학을 융합해가는 추세에 맞춰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컴퓨팅에 기초해 설명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는 등 인간의 모든 삶의 순간을 저장할 수 있는 방대한 저장공간 확보, 질병 치료를 위한 백신 개발 및 감염 연구, 고령화 사회의 노인들을 위한 복지 등 컴퓨터 사용을 통해 사회 전 영역에 걸쳐 개선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릭 라쉬드 부사장은 “MS 연구소에서는 의료 분야의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기억상실증 관련 연구는 임상실험을 마쳤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비적인 것으로 상용으로 환자에게 제공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의학계에서 결정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MS가 가장 필요한 것은 검색 기술!!
한편, 웹 서치 엔진 연구의 수장을 맞고 있는 MS 아시아 연구소의 해리 셤 소장은 미래 웹 서비스 연구의 핵심을 ▲ 유저의 정확한 욕구 파악 ▲ 새롭고 더욱 편리한 유저 경험 ▲ 수십억 개에 이르는 웹 페이지 분석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요약했으며, 혁신적인 서치 엔진 연구와 광고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 셤 소장은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인터넷의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을 통해 이용자가 인터넷 검색과 광고를 볼 때의 정확한 욕구를 파악하는데 인터넷 기술을 활용, 인터넷 광고와 제품 및 서비스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유저 경험 측면에서는 동영상을 직접 클릭하지 않아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저 경험 제공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현재 400억 달러 규모를 가진 인터넷 광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것처럼 앞으로도 빠르게 변모하는 인터넷 시장에서 수천억 달러의 부를 창출하는 시간도 더욱 짧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 인재 우수성 인정, 더 많은 투자해야…
한편, 아시아 지역의 연구소를 담당하고 있는 해리 셤 소장은 한국의 젊은 인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 2년간 한국의 교육인적자원부는 MS와 계약을 맺고 석박사를 연구소에 파견해 왔는데, 10명의 한국 인턴의 수준이 타 지역 인재들과 비교해서 뒤쳐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 중 카이스트 출신의 한 인턴은 실력이 탁월해 빌 게이츠가 직접 바비큐 파티에 초대한 적이 있을 만큼 뛰어났으며, 이를 꼭 한번 만나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계산기 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튜링상’ 수상자인 코넬 대학의 존 홉크로프트 박사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에 살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며,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투자하는 국가는 경제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정보기술은 미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원동력이다. 한국과 같이 정보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지속적으로 정보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래에는 컴퓨터 과학에 있어서 더욱 흥미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우리가 컴퓨터를 이해하는 방식도 변화할 것이다. MS의 차세대 컴퓨터인 ‘서피스(Surface)’ 등이 이러한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컴퓨터 과학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며 대학과 정부는 지난 30년이 아닌 향후 30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준비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 정보기술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정부와 대학이 이들이 미래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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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억상실을 치료하는 스토리지 기술 연구는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요즘 한창 구글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지만 MS 리서치 센터를 보면 그래도 거인의 저력이 남아 있구나 하는 것을 여실히 느낍니다.  이 기사와 관련해서 헬스 케어에 대한 글을 참고해 보세요.
2007/10/27 - [기업동향] - MS, 온라인 의료기록 서비스 선보인다


2. 검색기술의 필요성은 앞으로 다가올 플랫폼의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겠죠. 무엇보다도 MS는 플랫폼(OS)을 기반으로 수많은 영역을 확장해 왔고 그와 같은 기업전략을 고수해왔기때문에, 여기에서 비롯되는 파급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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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이크로소프트웨어라는 잡지에 보면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차세대 웹 개발 플랫폼에 대한 선택을 묻는 설문조사이지요. 물론 MS의 실버라이트쪽으로 표가 더 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매거진이 MS에 속해 있다고는 하지만 결과를 보면 나름대로 진지하게 의견을 적어 주신 개발자분들도 계신대요. MS의 저력을 무시 못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RIA 부문에 있어서는 어도비가 우위를 계속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넷스케이프나 리얼네트웍스와 다르게 어도비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거든요. MS에 비해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자금력 동원이지요. 뜬금없이 왠 설문조사? 하실지 모르겠지만, 웹 개발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MS는 플랫폼의 이양을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무 OS에서나 돌아간다면 그것은 MS의 매출 감소와 시장 영향력 저하로 이어지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MS는 끊임없이 플랫폼의 이양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사의 웹 개발 플랫폼을 통해서라면 더욱 좋겠죠.

4. MS와 구글, 애플, 어도비, 썬 등이 만들어가는 IT 혈전은 참 재미있습니다. 지켜보기만 해도 콩고물이 가득하거든요.

5.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에 다녀오신 분들 부럽습니다. 저는 일이 너무 바빠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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