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게일 ( The Life Of David Gale, 2003 )
감독 : 알란 파커
출연 : 케빈 스페이시(데이비드 게일)
케이트 윈슬렛(빗시 블룸)
로라 린리(콘스탄스)
장르 : 드라마 / 범죄 / 스릴러
등급 : 15세

어제 저녁에 이 영화를 봤습니다. 친구가 너무 극찬을 하는 바람에 호기심이 생겼거든요. 친구말대로 이 영화는 정말 수작이었습니다. 알란 파커의 내공은 역시 대단하군요.
주요 등장인물

로드스 장학금을 받은 하버드 최고의 지성. 27세에 교수 활동. 그가 쓴 저서가 2권이나 있음. 대대로 부자이며, 장인은 스페인 대사. 아내는 굉장히 예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강간에 살인죄로 사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듯 보이는 배경을 가진 그가 왜?






작품 소개 :
명장 알란 파커 감독이 연출하고, 단기간에 두 번이나 오스카 상을 수상한 명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을 맡은 서스펜스 드라마. 사형수로 수감 중인 데이비드 게일(스페이시)의 사건을 관객과 함께 되짚어가는 형식을 가진 이 영화는 마지막 장면까지 과연 누가 진짜 범인인지를 감추어둠으로써 관객들을 두뇌 싸움으로 초대한다. 영화에는 스페이시 외에도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3차례나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케이트 윈슬렛이 게일을 취재하는 기자 빗시 역을 맡았고,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역시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로라 린니가 콘스탄체 역을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혹평과 함께 첫주 712만불의 저조한 수입으로 6위에 랭크되었다. 지나치게 마지막 반전에 비중을 둔 결과, 이야기가 장황할 만큼 복잡해졌으며, 이때문에 영화가 내세운 주제와 감동이 희생되어버렸다. 또 이러한 결말로 인해 사형반대론자에게도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게 되어버렸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
출처 : 네이버 홍성진 영화해설
명장 알란 파커 감독이 연출하고, 단기간에 두 번이나 오스카 상을 수상한 명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을 맡은 서스펜스 드라마. 사형수로 수감 중인 데이비드 게일(스페이시)의 사건을 관객과 함께 되짚어가는 형식을 가진 이 영화는 마지막 장면까지 과연 누가 진짜 범인인지를 감추어둠으로써 관객들을 두뇌 싸움으로 초대한다. 영화에는 스페이시 외에도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3차례나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케이트 윈슬렛이 게일을 취재하는 기자 빗시 역을 맡았고,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역시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로라 린니가 콘스탄체 역을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혹평과 함께 첫주 712만불의 저조한 수입으로 6위에 랭크되었다. 지나치게 마지막 반전에 비중을 둔 결과, 이야기가 장황할 만큼 복잡해졌으며, 이때문에 영화가 내세운 주제와 감동이 희생되어버렸다. 또 이러한 결말로 인해 사형반대론자에게도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게 되어버렸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
출처 : 네이버 홍성진 영화해설
여기서부터는 영화를 보신 분만 봐 주세요.!! 스포일러성 글이 다분합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들었는데, 그녀는 게일의 전 부인이 빨리 이혼을 밟기 위해(바람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이혼절차를 밟지 않는 남편이 답답해서!) 사주한 것일까요? 아니면 콘스탄스가 자신의 계획에 집어넣기 위해서 끌어들인 것일까요!!



하지만 이로 인해 게일은 인생의 종말을 맞이합니다. 영화에서는 타살로 비춰지지만 사실 콘스탄스는 자살을 합니다. 사형반대 운동으로 아무리 격렬한 시위를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을 알자, 극단적인 방법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어보려 합니다. 그녀가 자살하지만 교묘하게 타살의 흔적을 남겨 게일에게 누명을 씌우고 게일이 죽을 때쯤 원본테이프를 공개하는 것으로 현행시스템(사형제도)이 잘못된 것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감독은 또다시 관객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관객 입장에서는 게일이 죽기 전에 원본테이프를 더스티가 공개해야 누명도 벗겨지고, 자신들의 운동도 알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더스티가 질투에 눈이 멀어 테이프를 게일이 죽은 후에 공개하려 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실상은 데이비드와 콘스탄스, 더스티 3인방이 계획적으로 꾸민 일입니다. 모든 것은 자작극이었습니다. 결국 게일, 콘슨탄스, 더스티 모두 목숨을 바칩니다. 영화 내에서 시위는 격렬해야 한다고 하는 더스티의 말에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도 있겠군요. 콘스탄스는 일의 주동자. 그리고 데이비드 게일은 사형당하고, 더스티는 추격을 받고 잡히면 사형을 당하게 되겠죠. 영화의 진행 그 자체가 사형반대운동을 외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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