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게일 [ 2003 ] :: 2007. 8. 1. 11:32


데이비드 게일 ( The Life Of David Gale, 2003 )
감독 : 알란 파커
출연 : 케빈 스페이시(데이비드 게일)
         케이트 윈슬렛(빗시 블룸)
         로라 린리(콘스탄스)

장르 : 드라마 / 범죄 / 스릴러

등급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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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에 이 영화를 봤습니다. 친구가 너무 극찬을 하는 바람에 호기심이 생겼거든요. 친구말대로 이 영화는 정말 수작이었습니다.  알란 파커의 내공은 역시 대단하군요.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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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데이비드 게일( 케빈 스페이시 )!!
로드스 장학금을 받은 하버드 최고의 지성. 27세에 교수 활동. 그가 쓴 저서가 2권이나 있음. 대대로 부자이며, 장인은 스페인 대사. 아내는 굉장히 예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강간에 살인죄로 사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듯 보이는 배경을 가진 그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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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작품의 주연 되겠습니다. 예쁜
빗시 블룸( 케이트 윈슬렛 )이지만 제가 화면캡쳐를 잘 못해서 안 예쁘게 나왔네요. 데이비드 게일은 그의 변호사에게 빗시 블룸과 인터뷰를 할 의향을 밝힙니다. 유명한 기자로 나오는 그녀는 세간에 화제를 일으킨 데이비드 게일의 살인 사건에 뛰어 듭니다. 처음 그가 유죄라고 확고하게 생각했지만 사건의 인터뷰를 하고, 나름대로 조사를 하면서 당연시되었던 그의 유죄에 의심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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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시 양을 졸졸 따라다니는 잭 스티먼스(
가브리엘 만 )되겠습니다. 인턴이지만 명쾌한 분석력과 냉철한 판단을 겸비해 그녀를 잘 보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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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게일의 변호사인 브랙스튼 밸유( 레온 리피 )입니다. 영화 내에서 그는 다소 탐욕적이고 자신이 변호를 맡은 피의자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이는 그런 인물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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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대학교의 학생인 벌린 양 되겠습니다. 그녀는 지각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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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화에서 중요한 인물로 나오는 콘스탄스( 로라 린니 ) 되겠습니다. 트루먼 쇼를 보신 분이라면 굉장히 낯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녀는 데스워치(영화내에서 사형반대운동을 펼치는 운동세력)에 평생을 몸바칩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기치 않게 죽게 되고, 그녀의 절친한 친구인 데이비드 게일은 졸지에 살인혐의를 받고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영화에서 그녀는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만 걸린다는 백혈병에 걸렸답니다. 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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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영화에서 비중이 커다란 더스티 되겠습니다. 영화에서 그는 빗시와 인턴을 줄기차게 쫓아 다니기도 하고 질투에 눈이 먼 악한으로 나옵니다만...

작품 소개 :

  명장 알란 파커 감독이 연출하고, 단기간에 두 번이나 오스카 상을 수상한 명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을 맡은 서스펜스 드라마. 사형수로 수감 중인 데이비드 게일(스페이시)의 사건을 관객과 함께 되짚어가는 형식을 가진 이 영화는 마지막 장면까지 과연 누가 진짜 범인인지를 감추어둠으로써 관객들을 두뇌 싸움으로 초대한다. 영화에는 스페이시 외에도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3차례나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케이트 윈슬렛이 게일을 취재하는 기자 빗시 역을 맡았고,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역시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로라 린니가 콘스탄체 역을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혹평과 함께 첫주 712만불의 저조한 수입으로 6위에 랭크되었다. 지나치게 마지막 반전에 비중을 둔 결과, 이야기가 장황할 만큼 복잡해졌으며, 이때문에 영화가 내세운 주제와 감동이 희생되어버렸다. 또 이러한 결말로 인해 사형반대론자에게도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게 되어버렸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

출처 : 네이버 홍성진 영화해설  



여기서부터는 영화를 보신 분만 봐 주세요.!! 스포일러성 글이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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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을 밥먹듯이 한 그녀는 낙제가 많아 결국 퇴학조치를 당했답니다. 그런 그녀가 데이비드 게일이 참석한 파티에 찾아와 데이비드 게일을 꼬드깁니다. 술이 적당히 들어간 남자 + 매혹적인 자태를 지닌 여자가 한 방에 있으면.. 그리고 그녀가 남자를 유혹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의 데이비드 게일은 수컷본능에 충실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관계를 주도해 나갑니다만, 말하는 내용이 하나같이 의구심을 자아내게 합니다. 마치 덫에 걸리게끔 유도하는 듯한 인상을 물씬 풍겨주죠. 아니나다를까.. 게일은 강간죄로 기소됩니다. 후에 그녀는 게일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교수님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미안하다고요..
여기서 의문점이 들었는데, 그녀는 게일의 전 부인이 빨리 이혼을 밟기 위해(바람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이혼절차를 밟지 않는 남편이 답답해서!) 사주한 것일까요? 아니면 콘스탄스가 자신의 계획에 집어넣기 위해서 끌어들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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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콘스탄스는 게일에게 호감이 많고, 어쩌면  그 이상까지도.. 게일과 콘스탄스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는 더스티 되겠습니다. 이 장면만 봐도 꼭 이 자가 범인인 것처럼 흘러가지만 사태는 나중에 반전으로 치닫습니다. 감독은 끊임없이 관객의 판단을 흐리게 하려고 이와 비슷한 장면을 여럿 집어 넣습니다. 더스티가 빗시와 인턴 일행을 집요하게 쫓는 과정도 그러하고, 호텔에 몰래 물건을 남기고 사라지는 것도 그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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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더스티와 콘스탄스, 게일은 평생 사형반대운동에 열성적인 인물들로 나옵니다. 저 3명이 같이 있는 장면을 보니 더더욱 더스티가 질투의 화신처럼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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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스와 우리의 게일이 사랑을 나눕니다. 아놔.. 이 자식 전형적인 색골이잖아.. 쓰읍..!
하지만 이로 인해 게일은 인생의 종말을 맞이합니다. 영화에서는 타살로 비춰지지만 사실 콘스탄스는 자살을 합니다. 사형반대 운동으로 아무리 격렬한 시위를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을 알자, 극단적인 방법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어보려 합니다. 그녀가 자살하지만 교묘하게 타살의 흔적을 남겨 게일에게 누명을 씌우고 게일이 죽을 때쯤 원본테이프를 공개하는 것으로 현행시스템(사형제도)이 잘못된 것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감독은 또다시 관객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관객 입장에서는 게일이 죽기 전에 원본테이프를  더스티가 공개해야 누명도 벗겨지고, 자신들의 운동도 알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더스티가 질투에 눈이 멀어 테이프를 게일이 죽은 후에 공개하려 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실상은 데이비드와 콘스탄스, 더스티 3인방이 계획적으로 꾸민 일입니다. 모든 것은 자작극이었습니다. 결국 게일, 콘슨탄스, 더스티 모두 목숨을 바칩니다. 영화 내에서 시위는 격렬해야 한다고 하는 더스티의 말에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도 있겠군요. 콘스탄스는 일의 주동자. 그리고 데이비드 게일은 사형당하고, 더스티는 추격을 받고 잡히면 사형을 당하게 되겠죠. 영화의 진행 그 자체가 사형반대운동을 외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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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게일에게 인터뷰하러 갈때 차량경고등이 켜집니다.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인턴과 조금 신경쓰이는 빗시였지만 이내 여기에 대해 신경을 끕니다. 그러나 영화가 절정에 다다를때 이 장면이 다시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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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는 행방을 감춘 것처럼 보이지만 오페라를 감상하고 있었군요. 오페라에서 여주인공은 자살을 합니다. 영화의 내용과 너무 일치되지요. 더스티가 저 오페라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과 관객이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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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전의 장면입니다. 저는 분명히 영화를 보신 분만 보라고 했습니다. 안 보신 분이 보셨다면 뭐 할 말 없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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