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 Lily Allen
곡 : Littlest Things
아아!! 저는 정치가 했으면 대성했을 것 같습니다. 예전 글에서 Lily Allen의 음악 포스팅을 5개 연속으로 하겠다 (not big노래를 올릴 때 잠깐 얘기했습니다)고 하고선 중간중간 MS의 야후 인수설에 대한 사견이라든지, 설연휴 즐겁게 보내라!! 류의 글을 작성하니까 아예 대놓고 거짓말한셈이 되버렸군요.!! 그래도 이왕 꺼낸 말이니 5개는 채워야겠다싶어서 글을 씁니다. 휴우~ 이렇게 된 이유는 릴리 알렌의 글을 쓰는 와중에도 다른 글들을 적었던게 화근이랄까요. 그 다른 글들이 미완성의 글이라 판단했기에 비공개설정을 했죠. 어느 정도 다른 글들을 계속 수정하다보니 제 딴에는 "이 정도면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급한 마음에 발행을 누른게 결과적으론 그리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이번에 소개할 곡은 릴리 알렌의 Littlest Things입니다. 영화 엠마뉴엘(Emmanuelle)을 보셨다면 이 곡이 친숙하게 느껴질 겁니다. 이 곡 자체가 엠마뉴엘의 테마를 샘플링했으니까요. 멜로디 자체는 서글프면서도 굉장히 세련되었습니다. 프렌치 팝 선율에 릴리의 솔직하고 당돌한 감성이 어우러져 좋은 빛을 발합니다. 뭔가 좀 느끼한 감상평이 되는 것 같아서 이쯤에서 그만둡니다. 이 곡은 가사(헤어진 후를 그려내고 있어요)만 본다면 전혀 릴리 답지 않은 곡입니다. 어떤 책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요. 세상에 완전한 사랑이 있다면 연인이 존재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사랑과 이별은 반대말이 아니고 이별을 포함하는 단어가 사랑이라고 하네요. 으흠! 이를테면 호랑이(이별) - 동물(사랑) 뭐 이런건가요!! 이런 책 정말 싫은데..
자!! 릴리 알렌의 Littlest Things 감상해 보세요. 감기 걸려서 주말에 약속 다 취소하고 집에 틀어박혀 블로깅 하고 있습니다. 후우~
곡명 : Lily Allen - Littlest Things
2008/02/05 - [음악] - Lily Allen - Friday night
2008/02/04 - [음악] - Lily Allen - Smile
2008/02/04 - [음악] - Lily Allen - Not Big
뜬금없이 물어보는 거 하나..
이번 설날 세뱃돈 얼마나 받으셨나요? 혹은 얼마나 주셨나요?
저는 30만원 썼습니다. 아니 이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아이팟 터치를 살 수 있는데..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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