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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향

2007 IT기업과 미디어기업의 실적 및 기업들의 슬로건!!

2007 IT기업과 미디어기업의 실적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 1개월이 걸렸습니다. 분야별로 묶다 보니 랭크에서 걸리기 때문에 하나씩 캡쳐를 한 후에야 붙여넣기를 하는 이른바 노가다 작업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추천 안 올라가면 향후 이런 글들을 다시는 적지 않겠습니다.-_-

미디어 기업과 IT기업은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이해관계에서 심하게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루퍼트 머독은 마이스페이스를 인수했습니다. SNS서비스는 전통적으로 IT기업들의 분야인데 미디어 기업의 거인이 침범했죠. 마찬가지로 IT기업들 역시 미디어기업의 이득을 가로채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검색엔진이나 포털들의 서비스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듯 합니다.

IT기업의 범주에는 편의상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장비를 넣었습니다.  여기에서 전자소매 분야와 반도체 분야기업들은 과감히 빼버렸습니다. 전자소매분야나 반도체분야를 넣게 되면 월마트 스토어나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몇몇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온라인사업에 진출함.)까지도 모두 집어 넣어야 합니다. 그리 되면 기업의 종류를 정하는 의미가 퇴색하기 때문에 한참 생각하다가 Retailing 분야와 semiconductor분야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나라는 뭐야!! 라는 생각을 금해 주세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미래의 국가 경쟁력이 IT기업육성에서 나온다는 것을 본다면 답답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IT기업 현실은 경영자 천국 개발자 지옥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니 이래서 어디 젊은이들이 IT분야로 취직하고 싶겠어요?

자 여기서 그치고.... 그럼 도표를 보겠습니다.  그림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

아래부터 나올 이미지들은 포브스 2007에 의한 도표입니다.
IT기업과 미디어기업만을 추려 재구성했습니다.
포브스의 기업 가치 순위는 총매출, 순이익, 자산규모, 시장가치 4개부문을 고려하여 랭크가 결정됩니다. 랭크 결정 방식에는 포브스외 5개 매거진과 컨설팅 업체들의 조사도 포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Millward Brown Optimor , 비즈니스위크보다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맹신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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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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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라는 옛 말이 떠오르죠. IBM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2006년기준 글로벌2000기업 23위) 레노버에 컴퓨터 부문을 매각할 때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IBM도 한물갔구나!! 라는 생각을 떠올렸을텐데요. 그래도 IT기업의 맏형으로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IBM의 슬로건은 On Demand Business, in demand peopl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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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마어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랭크는 66위(2002년보다 엄청나게 하락했지요. 비스타의 판매저조 및 소송때문에 랭크가 하락한 걸로 보입니다. 2006년 기준 55위)지만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세계 최강의 기업으로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는 말도 안되는 영업이익률과 시가총액때문일 것으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289위에 랭크된 구글 역시 많은 이들이 언젠가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는 것이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슬로건은 Your potential. Our pass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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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
는 AOL과의 합병후 합병증(?)이 있어서 랭크가 2002년보다 많이 하락했습니다.(2006년기준 68위,2007년 67위) 여담이지만 제가 이걸 정리하면서 잠깐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미지를 잘 보세요. 국가 부분을 더욱 더 집중해 보세요. 미국의 저력이 여실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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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는 164위에 랭크되었습니다.(2006년 글로벌 2000기업 107위) 역시 예전보다 많이 하락했습니다. 서점을 가시면 소니 침몰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란에 끼어 있느 걸 볼 수 있습니다. 소니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저로선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랭크는 높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닌텐도보다 못하단 인식을 갖고 있으니 문제죠. 그러나 아직은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소니의 슬로건은 like.no.oth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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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위에 랭크된 퀄컴(2006년 글로벌 2000기업 392위)은 현상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서 2006년 대비엄청난 성장률을 보인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저 벤쳐기업은 우리나라가 CDMA 채택을 하는 바람에 일약 거대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삼성전자(표에는 없지만 삼성은 63위입니다. MS 구글 애플보다도 높습니다. 물론 랭크가 그 기업의 전부를 드러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길 바랍니다.)는 왜 퀄컴을 인수하지 않았는지 참으로 미스테리입니다. 벤처일때 그냥 꿀꺽했어야 하는데 지금 먹으려면 돈이 얼마나 들지 짐작이 안가는군요. 시가총액을 보면 달러율 1000원으로 가정시 66조원이 되는군요. 쿨럭~ 괜히 퀄컴과 우리 나라 통신 방식을 생각했나 봅니다. 아이폰 떠올라 미치겠어요.
퀄컴의 슬로건은 Enabling the Wireless Industr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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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에 랭크된 시스코는  현상유지입니다. (2006년 글로벌 2000기업 117위) 하지만 스위치 분야에서 시스코는 절대강자이므로 하락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여담이지만 구글이 엄청나게 소규모 회사들을 먹어치우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시스코는 당신의 그 시선 때문에 쩔쩔맬겁니다. 한 때 IT기업의 M&A하면 시스코를 떠올릴 정도로 엄청나게 먹어치웠으니까요. 구글이 지금 한창 기업인수에 열올리는 것은 시스코에 비하면 어린아이 수준이죠.
시스코의 슬로건은 Welcome To The Human Networ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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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은 242위를 기록했습니다.(2006년 기준 283위) 애플은 잡스의 마술로 인해 여전히 상종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폰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겠습니다만, 일단 주위나 해외 웹사이트의 전반적인 평가는 비교적 호평이라서 애플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되겠군요. 다만 잡스와 관련한 스탁옵션 부정사례등이 발목을 잡긴 하겠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니겠지요. 최악의 경우는 잡스의 사임인데 그러면 애플의 지휘봉을 잡아줄 사람이 마땅치가 않네요. MS의 게이츠 - 발머 같은 확실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 애플엔 부족하니... 아니 잡스의 아우라가 워낙 거대해서 말이죠. 애플의 슬로건은 맥유저라면 너무나 친숙한 글자 ... Think Differe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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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은 289위에 기록되었군요. 작년도 글로벌 2000기업 랭킹이 439위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초고속 성장입니다. 자국내에서의 점유율과 유럽에서의 점유율은 가히 독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검색엔진분야에서 자기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구글이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지 참 궁금합니다.^^ 구글의 슬로건은 구글을 쓰시는 분이라면 역시 너무나 친숙한 Don't Be Ev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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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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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가 58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2006기준 473위) 소프트웨어&서비스부문임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타기업들에 비해 저조합니다. 한때 제왕으로 군림했던 야후가 그림으로 보니 너무나 초라해 보여 안타깝군요. 제리 양 CEO의 선전과 야후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야후의 슬로건은 "Do you Yaho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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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위에 랭크된 닌텐도(2006기준 글로벌 2000기업 620위)는 수치상으로 보면 다소 주춤했지만 들려오는 뉴스는 굉장히 좋습니다. Wii와 DSL의 호성적 때문으로 사료됩니다. 게다가 위 자료는 단순히 총매출과 순이익만으로 기업을 평가하지 않기때문에 지금 호성적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시가총액이나 자산보유액, 부채규모에 따라서 저평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닌텐도의 경우 만년2등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요. 지금은 대다수 사람들에게 소니와 대등한 혹은 우월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랭크야 관련 종사자들만 보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별히 조사하지 않는 이상 몇 몇 뉴스로만 파악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닌텐도에게 앞으로도 호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측면에서...) 닌텐도의 슬로건은 Various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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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위에 랭크된 시만텍(2006년 기준 글로벌2000기업 948위)이 비약적인 상승을 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보안 서비스 분야는 점점 그 시장의 크기가 커지고, 또한 보안 서비스의 중요도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시만텍으로선 행복한 비명을 지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MS를 간과해선 안되겠습니다. 넷스케이프나 오라클 애플 IBM등은 MS를 우습게 여기다가 큰 코 다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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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위에 랭크된 소프트뱅크(2006기준 글로벌 2000기업 776위)가 크게상승했습니다. 일본 최고 부자라는 손정의가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만 인식되는데요. IT분야의 투자회사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컴덱스, 야후(일본,한국야후의 최대주주), 지프데이비스 퍼블리케이션, 킹스턴 테크놀로지 등등 분야별 최강자를 인수한 저력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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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위에 랭크된 EMC(2006기준 365위)는 현상유지입니다. 그러나 지난 해보다 떨어진 영업이익률을 감안한다면 스토리지 부문에서의 실적 미비가 원인인 듯 싶습니다.
EMC의 슬로건은 "Where Information Liv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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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위에 랭크된 에코스타( 2006기준 585위 )는 작년에 비해 주춤한 모습이지만  최근 셉탑박스로 유명한 슬링미디어를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한국도 SK텔레콤이 무선TV장악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웬일인지 뒷북만 치는 SK텔레콤이 분발하네요. 과연!! 여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SK텔레콤, 무선TV 장악시도?  출처 - 블로터 닷넷


709위에 랭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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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는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2006년 기준 글로벌2000기업랭크335위)이 회사는 역사나 규모나 모든 면에서 참 어마어마하죠. 1898년 전기 합자회사로 설립됩니다. 2차세계대전을 겪게 되면서 모든 기능이 마비되지만 이들은 다시 일어섭니다. 1964년 태평양 해저 광케이블 매설(KDD)을 계기로 엄청나게 성장합니다. 더불어 1977년 정지 기상 위성을 발사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전자공학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손을 뻗치고 있는 NEC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최근 반도체 사업 전체의 부진때문인지 회사도 부진한 모습입니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에서 뽑은 반도체 기업 TOP20입니다.  물론 랭킹 결정방식에 사용된 자료의 년도가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크지는 않습니다만, 큰 오차를 내진 않으므로 참고자료 정도로만 보시면 됩니다. NEC의 슬로건은 Empowered by Innovation입니다.

Semiconductor sales leaders by year  반도체 기업 TOP20 -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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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라는 반가운 이름이 보일 겁니다. 세계 최대의 하드 디스크 제조 업체입니다. 빌 왓킨스 CEO는 2007년 백업용 드라이브 매출 목표는 10억달러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 자신감처럼 선전하길 기대합니다. 2006년 기준 글로벌 2000기업 랭킹은 680위로 올해는 조금 주춤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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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마이크로시스템스(2007기준 782위)의 엄청난 하락이 안타깝습니다. 구글과 손잡았다고는 하나 그게 선 사의 매출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구글에게만 이득일지 모르겠군요. 선 사는 반 MS의 선봉장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MS와 협력하는 부문도 많습니다. 역시 기업세계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습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슬로건은 The Network is the Computer입니다.
썬-MS, 윈도우 서버 OEM 및 가상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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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위에 랭크되어 있는 Capgemini가 눈에 띄입니다. 2006년에 비해 어마어마한 성장을 했습니다.(2006년 기준 글로벌2000기업 랭킹 1086위). 이 이름도 생소한 회사는 어느 순간 갑자기 메타 사이트에서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구글 때문입니다. 캡제미니는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협력 회사이지요. 협력 회사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2000기업에 당당히 랭크된 저력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캡제미니는 프랑스 IT서비스벤더인 Transiciel을 인수하게 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그 이전에는 IT서비스 회사로서 규모도 작았지요. 이 회사는 또 다른 설문으로도 유명합니다. 매 해 비즈니스 위크와 함께 벌이는 세계 부 보고서가 그 예이지요. 이 회사가 최근에 구글앱스를 판매하기로 해서 여러 매거진 및 메타 사이트에서 시끄러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의 오피스에 대하여 이런 저런 말이 없었지만 자사의 협력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자 이내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구글 앱스의 약점에 비수를 꽂은 것이지요. 그런데 MS 자신도 오피스웍스로 웹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구글의 웹오피스에 대해 꼬집으니 의아하군요. 혹시 MS의 웹오피스는 자신들이 말한 10가지 이유에 해당되지 않아서 그럴까요?


캡게미니,「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서포트  캡제미니가 맞는데 저렇게 쓰였네요.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앱스」맹공격
출처 :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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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트리뷴(2006 Rank: 699위, 2007년 836위)은 대폭 하락했으며 노텔(2006 Rank: 851위, 2007년875위)은 전년도 대비 소폭하락했습니다. 트리뷴이미지는 시카고 트리뷴으로 넣어봤습니다. 이게 더 이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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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위에 랭크된 어도비는 2006년 기준보다 소폭 상승을 했군요. (2006년 기준 글로벌 2000기업랭킹 1077위) RIA기술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이지만 역시 시장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MS가  실버라이트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넷스케이프와는 다르게 어도비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죠. 쉽게 무너질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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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위에 랭크된 산요가 보입니다. (2006년 기준 887위 )산요의 부진이 안타깝습니다. 8-90년대만 해도 산요하면 알아줬는데 말이죠. 적자를 보고 있으니 어찌 될지 의문입니다. 인수설도 모락모락 피어오르는데 아직은 루머단계입니다. (주당 8달러까지 내려갔으니 휴~ )내년도에는 실적이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산요의 슬로건은 for your No.1입니다. 굉장히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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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위에 랭크된 NCR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2006년 기준 938위) 하지만 내후년부터는 계속적인 상승세를 탈 것 같습니다. NCR이 생소할지도 모르는 분을 위해서 간략하게 NCR의 회사 약력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884년 John H. Patterson은 세계 최초로 금전등록기를 발명합니다. 그리고 내셔널 캐쉬 레지스터(National Cash Register Company)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세웁니다. 바로 이게 모태지요.  1974년 회사명을 지금의 NCR(NCR Corporation)로 변경합니다. 도중에 미국의 통신공룡인 AT&T에 흡수합병되어 AT&T GIS(Global Information Solutions)로 이름이 변경되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NCR로 회사명이 다시금 변경됩니다.(분리됨)  그리고는 세계적인 CRM 공급업체인 세레스(Ceres)를 인수합니다. 그러니까 유통, 금융, 통신사업분야에 데이터 웨어하우징(Data Warehousing), IT 솔루션등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데이터 웨어하우징 점유율 1위, 세계 ATM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저력있는 회사입니다. NCR의 주력은 POS, CD/ATM 등 유통, 금융시스템 판매입니다.  MS의 윈도우, 오피스만큼이나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죠.
NCR의 슬로건은 Transforming transactions into relationship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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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ro
가 123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06년기준 1225위) 인도에 있는 회사이니까, 최근들어 인도가 급성장할때 생긴 회사려니 생각이 들겠지만  Wipro는 198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의 Wipro는  IT 아웃소싱 업체(기존 아웃소싱과는 다른 BPO)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인도의 저렴한 인력시장과 뛰어난 두뇌가 결합되었기 때문에 정보산업에 종사하는 개발자 및 기술자들에게는 이 회사가 눈에 가시겠죠. 종업원 수도 70,000명에 육박하는 대기업이며 2006년에만 유럽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해 핀란드의시스템 개발 사업자인 Saraware, 포르투갈의 소매점용 시스템 개발 사업자 Enabler, 미국의 Quantech와 cMango를 인수하는 등 M&A에 있어서도 공격적인 경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틀 전인 9월 28일 Wipro는 싱가포르의 오키테크노센터를 인수했습니다. 참 대단하죠. 구글의 Don't be evil 슬로건이 기억나나요? Wipro의 슬로건은 Applying Thought랍니다. 위프로의 CEO는 한때 인도 최고 부자였던 Azim Premji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보기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Wipro에 대해 다른 회사와 달리 조금 더 지면을 할애한 것은 제가 이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가트너「인도 IT 기업 대규모 인수 추진해야」 출처 : ZDNET
http://en.wikipedia.org/wiki/Wipro_Technologies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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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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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위에 랭크된 삼성 SDI입니다. 제가 삼성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글로벌 2000기업에 당당히 합류한 점은 너무나 자랑스럽군요. 참고로 삼성전자는 63위입니다. 반도체분야지만 IT기업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서비스, 하드웨어&장비에서 조금 벗어나므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한국의 IT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랭크에 거의 없다는 요소는 안타까운 점입니다. 삼성SDI의 슬로건은 Power To Imagine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심심하면 슬로건을 바꾸기 때문에 참 다 쓸 수도 없고 곤란합니다. 삼성 SDI의 이전 슬로건은  Window For Digital였습니다. 뭐 브라운관에서 벗어나고자 슬로건을 바꾸긴 한거 같은데요. 모르는 분들이 보면 헉~ 하겠습니다. MS의 윈도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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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isk
도 주춤하군요. 이들의 주력업종은 플래시메모리카드, USB 플래시드라이브, MP3입니다. 사견이지만 우리 모회사의 총수님!! 샌드위치 운운하지말고 후발주자 인수해서 주력분야에 따라올 엄두도 못 내게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AMD 인수는 그냥 루머로 끝날듯 하고 말이죠. 2006년 글로벌 랭킹에는 1317위에 랭크되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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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
는 한창 잘 나가고 있습니다. 1976년 Stan Shih (施振榮)와 그의 아내 Carolyn Yeh이 주도하여 $25,000로 창업을 합니다. 현재 ACER의 시가총액은 44억 7천만달러(달러당 1000원계산)에 달하니 대단하지요. 주력 품목이 LCD와 PC제조이기 때문에 삼성이나 HP, 레노버와 경쟁이 치열합니다. ACER의 총매출액은 삼성 SDI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영업이익률이나 순이익은 삼성SDI를 능가합니다. 현재 레노버와 패커드 벨의 지분 인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Acer의 슬로건은 Empowering Peopl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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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ence
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일본내에서도 연봉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회사 종업원은 2,600명가량이지만 자본구조가 잘 갖추어진 튼실한 회사입니다. 2005년 아시아 50대 우량기업에도 꼽히는 저력을 발휘했죠. 측정기기 제조 전문업체로서 FA sensors, 레이저, 바코드리더기 opto-electronic equipment(광전자 공학장비) 등을 주력생산하고 있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바코드리더와 관련하여 자신이 지닌 PDA등으로 자유롭게 타매장과의 물품가격비교를 한다면... 이라는 글을 구글 스토리에서 보고나니까, 훗날 구글이 인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006년 글로벌 랭킹은 1248위로 올해보다 다소 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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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ya
는 엄청난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 로고는 월드컵에 열광하는 분이라면 굉장히 많이 보셨을 겁니다. Avaya는 PBX폰등
기업용 전화시스템 전문업체로서 인터넷 전화시스템과 콜센터 솔루션 등의 공급을 주력으로 합니다.  IP 텔레포니 및 CRM 분야에서는 어바이어가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2 FIFA월드컵과 2006 FIFA 월드컵에서 Avaya가 통신네트워크등을 제공해서 이 분야에 생소한 분들에게도 눈에 띄이게 되었죠.. 어바이어는 Lucent Technology에서 2000년에 분사했습니다. Lucent Technology는 세계 최대 통신업체라고 할 수 있는 AT&T가 모회사죠.!!  현재 어바이어는  VoIP기술을 자사의 PBX에 접목시킨 IP폰을 주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VolP시장은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죠. 이미 이 분야에는 이베이의 스카이프와 MS의 MSN을 비롯하여 곧 출시될 OCS가 경합을 벌이게 될 것 같습니다.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06년 어바이어의 글로벌랭킹은 973위였습니다. 2007년 들어서 많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http://fafagel.com/261  MS 2005년 인수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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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위에 있는 레노버의 기세가 대단하죠. 2005년에 레노버는 IBM의 PC사업부를 거머쥐게 됩니다. 이 결과로 인해 ThinkVision, ThinkPad, ThinkVantage, ThinkCentre, Aptiva, NetVista의 상표를 쓸 수 있게 되었죠. 레노버는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부문에서 세계 4위입니다. (1위 HP, 2위 Dell, 3위 Acer) 
레노버는 아직 배가 고팠는지 유럽에서 제3대 PC업체인 네덜란드의 패커드 벨(Packard Bell)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그룹은 IBM 개인용 컴퓨터 업무를 인수한 2년 동안 올바른 전략 제정과 유력한 조치로 업무정합을 순조롭게 완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레노버 제품의 세계 시장진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중 패커드 벨(Packard Bell) 지분 인수를 통해 ‘유럽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지난 2007년 8월 7일 레노버 이사회는 현재 유럽 PC업체인 패커드 벨 지분 인수에 관하여 제3자 독립기구와 협상 중에 있으며 이미 이 기구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패커드 벨(Packard Bell)사는 유럽에서 톱3 안에 들어가는 PC업체로 현재 유럽에서 10%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품질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일찍 일본 NEC사의 자회사로 세계 5대 전자제품 공급업체입니다. NEC는 바로 위에서 간략하게 설명했으니 그냥 건너뛰겠습니다. 현재 패커드 벨(Packard Bell)사 지분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레노버뿐만 아니라 에이서(Acer)사도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하겠죠. 세계 시장 3위권을 놓고 아옹다옹할 이들의 경쟁을 보면 자못 흥미로워집니다. 레노버는 2006년도 글로벌2000 랭킹에는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성장을 했다는 이야기죠. 레노버에 대한 재무보고는 아래의 더보기를 참고하세요. 더보기의 출처는 남방도시보 건홍리서치 정리입니다. http://tech.sina.com.cn/it/2007-08-03/13491655801.shtml

위 링크는 중국의 검색엔진 시나이므로 적절히 번역기를 돌려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 밖의 사항은 위키피디아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en.wikipedia.org/wiki/Lenovo_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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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위에 랭크된 카시오는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지금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는 중국의 대두로 말미암아 여러 제조업체들이 신음하고 있죠. 제조업 관련한 대부분의 회사의 숙명이라고 할까요!!  카시오역시 이를 피하긴 힘들었나 봅니다. 2006년 글로벌 랭크 1450위에서 123계단이나 하락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카시오는 계산기가 참 좋아서 많이 이용했습니다. 군대 다녀오기 전에 한강 여의도수영장 매출 담당일을 했었는데요. 그때 카시오 계산기와 인연을 맺었죠.!! 2006년 글로벌 2000랭킹에서 1450위에 랭크된 것을 감안한다면 2006-2007 실적이 그리 좋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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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3위에 있는 Atos Origin은  현재 순이익측면에선 적자를 내고 있지만 조만간 흑자전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회사의 로고 역시 스포츠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접해보셨을 겁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어바이어가 월드컵때 보셨다면 아토스 오리진은 올림픽에서 자주 보셨을 거에요. 2008베이징 올림픽도 공식 후원업체 중 하나로 지정되었으니 저 물고기가 친숙해질겁니다. 아토스 오리진은 올림픽 경기 스코어와 정보 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담당합니다. 올림픽 대회가 IT 기술의 최대 시험장이 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아토스 오리진의 청사진은 제법 밝게 비춰집니다. 아토스 오리진은 2004년 쉬룸버거세마(SchlumbergerSema)를 인수하면서 아테네 올림픽 관련 계약도 함께 이어받았었죠. SchlumbergerSema는 세계적인 유전탐사·설비업체인 Schlumberger의 IT 계열사였습니다. 올해 초 아토스 오리진은 AEMS을 유로넥스트(Euronext)와 함께 공동 설립했습니다. AEMS는 증권거래소, 청산업체, 은행, 브로커, 증권거래 중개회사 등을 상대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입니다. 금융 시장에 기술을 독점적으로 공급하자는 쌍방의 이해가 원만하게 맞아떨어진 결과죠. 그러나 이쪽 분야는 이미 IBM, EDS, CSC, Keane(킨), 페로 시스템(Perot Systems)이 장악하고 있는데다가  위에서 언급한 위프로(Wipro)와 인포시스(Infosys)도 뛰어들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006년도 글로벌 랭킹은 1289위였습니다. 대폭 하락했지요. 아토스 오리진의 슬로건은 Advance Your Business입니다.

 자!! 여기까지 아토스오리진에 대한 지루한 이야기였습니다만, 이 회사를 마이크로소프트와 연관짓는다면 눈을 반짝반짝 빛내시겠죠!! 프랑스 의회가 2007년 6월부터 시행한 보고서에는 업무를 윈도우즈 대신 리눅스 우분투로 본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파이어폭스, 오픈오피스, 선더버드도 이용을 하구요. 자!! 그럼 윈도우즈에서 리눅스로 바꿀 시 드는 추가비용이라든가, 절감으로 인한 효율성 및 각종 비용과 시간등을 따져봐야겠죠. 그것을 조사한 회사가 아토스 오리진입니다. 이 회사가 윈도우즈 안써도 충분하다고 OK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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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위에 랭크된 Benq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축구를 좋아하신다면 이 로고 역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의 공식 후원업체이기도 합니다. Benq는 LCD 모니터, 디지털 프로젝터, DVDRW, 마우스, 랩탑, 컴퓨터 키보드 등을 취급하는 전자제품판매회사입니다. 2005년에는 독일의 Siemens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부문을 인수합니다. 그러나 중국의 엄청난 성장아래 Benq도 순이익측면에선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en.wikipedia.org/wiki/BenQ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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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tom네덜란드 소재의  네비게이션 솔루션 전문업체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ABI에 따르면 네비게이션시장은 2004년 150억달러 시장에서 2008년에 이르면 220억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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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네덜란드 회사인 TomTom은 1991년 세워졌으며, 산업용 기기의 공급자로 출발하였으며, 현재 네덜란드 네비게이션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은 'TomTom Go'입니다. 이 제품으로 Tomtom은 'RetailVision Award'에서 최우수 디지털가전제품상을 받습니다. 주력 제품인 톰톰 고는 여타의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달리 탈장착이 가능하다고 하며, 주소입력 방법으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사용을 안해봐서 패스~
이 기업도 네덜란드 차량네비게이션 시장의 60%를 차지하니 대단하죠. 프랑스, 이태리, 영국 등에서도 인기라고 합니다. 2006년에는 글로벌 2000기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번 해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 포브스 랭크에서 보이는군요.
Tomtom의 슬로건은 The smart choice in personal naviga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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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커집니다.-_-




 저 여기까지 쓰느라고 시간 꽤 잡아먹었습니다. 불시에 방문한 귀차니즘이 손님접대가 엉망이라고 투덜거리는 바람에 그만해야겠습니다. 날림 포스팅 죄송합니다.ㅜㅜ~ 다음 포스팅에서는 리테일링분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분야의 강자는 월마트 스토어와 아마존, 이베이가 있죠. 하지만  지금 IT기업과 미디어 기업 실적 포스팅의  호응도가 형편없으면 자동적으로 묻힙니다.-_-

참고 사이트 :
매거진 - 포브스, 비즈니스 위크, 파이낸셜 타임즈, 중앙일보, 뉴스위크
검색엔진 이용 - Google, Live(이미지검색), Wikipedia, Sina, Alltheweb, Eurekster
그 외 - Cnet, 블로터닷넷, ZDNET, Capgemini Reserch, Kotra global window(액티브엑스로 떡칠되어 있습니다. 정부산하가 이러니 원!@!)